잡동사니

[Rock]밴드의 청량음료, 브라스 본문

취미생활/RockㆍMetal

[Rock]밴드의 청량음료, 브라스

Mariabronn 2016. 8. 6. 11:44

[덕후지수 : ★★☆☆☆]







 락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이상한 헤어스타일, 밴드 멤버의 기괴한 사생활, Em을 기본으로 하는 어두운 곡조 등이 있다. 하지만 락도 장르에 따라서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는데, 특히 브라스(금관악기)가 들어간 음악들은 듣는 사람을 경쾌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브라스가 들어간 곡들을 잠깐 소개하고자 한다.





 90년대 초에 전성기를 맞았던 Extreme의 곡이다. 자칫하면 무거워질 뻔한 곡에 브라스가 활기를 불어넣었다. 2분 26초쯤부터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브라스 뒤로 이어지는 화려한 기타 솔로는 덤이다.






 대표적인 펑크 밴드인 Earth, Wind & Fire의 곡이다. 이 밴드의 대표곡은 September인데, 옛날에 글로 올린 적이 있기에 다른 곡으로 대신했다. 이 곡 역시 인트로 부분만은 어디서 들어본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학생 때 내 음악 세계의 1/3을 차지하던 밴드인 Kool & The Gang이다. 한국에는 바로 위의 밴드와 비교해서 덜 유명한 것 같은데 이 밴드 음악들도 브라스로 인해 굉장히 흥겹다. 참고로 나머지 1/3은 Kansas였고, 1/3은 Europe이었다.






 여담으로 Funk와 Punk는 둘 다 한국에서는 펑크라고 읽는데 엄연히 다른 장르이다. 이 말장난을 소재로 한 Funky Punch라는 격투 게임이 옛날 옛적 앱스토어에 있었다. 대략 Punk 음악으로부터 Funky한 힘을 되찾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엽기적인 타격감이나 무한콤보등의 존재로 인해 게임성은 영 별로였지만 웃겨서 했었던 기억이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