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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 일본]도쿄여행 3일차 (하편)

Mariabronn 2016. 12. 25. 17:29

글 두 개면 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사진이 많아 스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 개로 나눴습니다.




다시 아키하바라로. 저녁에도 아키바는 밝습니다.




광고판에는 신카이 마코토의 8월 26일 개봉작인 '너의 이름은'이 걸려 있네요.




가게 내에서 계단을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줌인을 해 보니...




사진 찍지 말라는 표시였네요.

이리야스필 캐릭터를 담당한 성우 카도와키 마이 씨의 싸인이 적혀 있습니다.




토라노아나 B관에는 성우들의 싸인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이구치 유카, 스자키 아야, 호리에 유이를 발견.




이번 사진에서는 하야미 사오리, 트라이세일, 코우노 마리카를 발견.




아키바 관광을 가볍게 마친 뒤 디즈니 씨를 가기 위해 숙소를 치바로 옮겼습니다.

늦은 밤 숙소 근처에 있던 회전초밥집인 스시로를 방문.




특이하게 기계로 주문을 하면 주문받은 메뉴만을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자리별로 색이 정해져 있는데, 그 색에 알맞은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앉았던 자리의 색은 녹색이네요.




윗 사진 개당 180엔 하는 참치대뱃살. 입에 넣자마자 살은 다 없어졌습니다.




중뱃살




가리비와 새우



네기토로




연어치즈마요




새우치즈마요

치즈마요 시리즈는 의외로 재료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사실 처음 갈 땐 크게 기대를 안 했습니다. 오사카에서 비싼 초밥들을 먹어봤기도 했구요. 그런데 생각보다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회전초밥임에도 주문제작방식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회전초밥집이라길래 원하는 초밥을 먹을 수 없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맛도 좋았습니다. 가격이 싸서 밥만 많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역시 오산이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는 폐점시간이 다가와서 더 못 먹은 것을 후회할 정도였으니까요. 이상으로 3일차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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