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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CO]Destiny Fantasia 플레이 실황 1편

Mariabronn 2014. 12. 17. 17:43

 방학을 맞아 미뤄왔던 KEMCO의 모바일 게임 Destiny Fantasia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블로그를 관두지 않는 한은 진 엔딩 볼 때까지 여기에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2차 플레이가 있으면 그것도 올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인트로입니다. 창세기의 구절을 인용하고 있네요. 대충 세기말의 예언에 대해 조심하라는 뜻 같은데요, 뒤의 별똥별 같은 것이 심상찮아 보입니다.



마을 사람들도 그에 대해서 대충 알고 있는지, 몇 마디 해주네요. 뭔가 이 세계관에는 저 별이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마을을 떠나면서 반드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는 주인공이지만,


 역시나 게임에서 주인공을 가만히 둘 리가 없죠. 운석에 대비해서 과학 기술로 무장해서 대응하자고 하는 제국과, 다른 해결방법을 찾는 종교단체 사이의 갈등이 일어납니다. 결국 보시다시피 회담이 결렬되고, 제국은 무력 행사를 하기 위해 그 과학 기술력으로 주인공의 마을을 통쨰로 날려 버립니다. 

 분개한 주인공은 사진 속의 흑발 남성에게 싸움을 걸지만, 통과의례처럼 패배하고 마을을 떠날 처지에 생깁니다.



 그러나 도망가는 길도 순탄치만은 않군요. 해적도 만나주시고, 유적에서 미노타우루스같이 생긴 괴물도 만나주시고... 하여간 고생고생해서 동료를 얻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동료들은 주인공에게 '당신에겐 특별한 힘이 있어요'라고 종교단체에서나 할 법한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하지만, 실제로 동료들은 종교단체 소속이고 어디까지 판타지 세계니 뭔가 주인공에게 숨겨진 힘은 있겠죠?


 일단 플레이한건 여기까지구요, 아직 한 시간 밖에 안 해서 이렇다 할 전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 회사 게임이 25~30시간은 해야 2차 플레이까지 끝이 나거든요. 마지막으로 여태 등장한 떡밥 해석을 하고 마치겠습니다.



 마을의 도서관에 써 있던 내용입니다. 해석하자면 흰 책은 신이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하고, 검은 책은 신의 심판이 오는 날 인류의 모든 업적이 무너질 것이라 하네요. 마지막 초록 책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라는 말이니 아마도 저 운석이 신의 심판일 것이고, 인간의 힘으로 운석을 상대하려는 제국보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는 종교단체가 최후에는 승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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