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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이번 패키지로 다시 스위칭용 스킬 칭호가 돌아왔어요. 주력 버프 스킬에 기대는 딜러들이나, 영광의 축복/아포칼립스 레벨이 중요한 세인트들에게는 더없는 기회입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싼 게 흠이지만요. 저번 스킬칭호가 있던 패키지는 소아온 콜라보라서, 이상한 콜라보 때문에 오히려 물량이 덜 풀렸다고 하셨던 분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상하게도 지금의 칭호 가격들이 더 비싼 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글의 주제는 패키지 내용물의 인플레이션 현상입니다. 말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하자면, 패키지에 등장하는 구성물들의 성능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스킬 칭호와, 소아온 때 나왔던 칭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좌측이 이번 칭호, 우측이 옛날 칭호입니다. 물론..
던파의 에픽 아이템 중에는 분명 이름과 성능은 연관성이 있어 그럴싸한데 세트 아이템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런 세트는 어떨까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덧붙여서, 잘 쓰이지 않는 포락 팔찌의 옵션 개편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대상은 위의 악세서리 3세트입니다. 굳이 이 세 아이템을 묶은 이유는 아래 적혀있는 아이템 설명에 있습니다. 암살자의 칼날 반지는 교수형, 집행자인의 척살 반지는 척살형, 화염술사의 포락 팔찌는 화형에 각각 해당합니다. 척살형이 생소한 단어라 찾아봤더니 칼로 찔러 죽이는 것(刺)을 척살이라 한다네요. 척살이라고 구글에 검색하니 원하던 사진 대신에 이상한 게 있더군요. 저 아이템 세 개에 세트 옵션을 안 준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줬을 때 너무 강해지기 때문..
정말 오랜만에 쓰는 던파캐스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던파가 진행해 왔던 OSMU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던파 한 지 얼마 안 된 유저들에게는 '이런 것도 있었다' 하는 것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즣겠습니다. 던파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포켓몬 이야기를 조금만 해 볼까요. 포켓몬은 게임보이에 내놓은 게임 시리즈가 원작입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들이 TCG, 만화책, 애니메이션 등입니다. 캐릭터가 들어간 완구나 침구도 있고, 어릴 적 먹었던 포켓몬 빵도 생각납니다. 아직까지 팔고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1999년 샤니 포켓몬 빵 광고 영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 가지 원천으로 여러 방면에서 판매를 하는 것을 원 소스 멀티 유즈, 즉 OSMU라고 합니다. 일본쪽에서는 미디어 믹스라고도 알려져..
[덕후지수 : ★★☆☆☆] 2015년 4분기 가장 핫한 애니메이션을 꼽으라면 원펀맨을 들 수 있습니다. 덕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애니메이션이니까요. 저는 이걸 보면서 또 쓸데없는 생각을 해 버렸습니다. '대체 어떤 애니메이션이 非덕후, 즉 일반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통할까?' 하고 말입니다. 보통 애니메이션을 본다고 한다면 일반인들에게 안 좋은 인식이 박혀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 부정적인 인식을 뛰어넘어서까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생각해 본 결과 대표적인 타자들이 다음과 같이 있었습니다. 2015년의 원펀맨, 2013년을 달궜던 진격의 거인, 그리고 03/09년 나왔었던 강철의 연금술사가 그 예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원펀..
저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의 공약을 볼 때 2W 1H를 관심있게 보는 편입니다. 무엇을, 왜, 어떻게 하겠는지 자세히 밝히면 밝힐수록 신뢰가 가니까요. 던페 내용 정리는 이미 여기저기 다 올라와서 식상하겠지만, 저는 이번 정보들을 세 가지 틀에 맞추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사진은 뒷자리에 앉아서 찍은 것들이라 화질이 좋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나이트 2차 각성 나이트 직업군의 2차 각성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왜 하는지는 분명합니다. 전 직업 2차각성을 만들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 직업군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2차 각성이 나올 것인가가 문제인데요. 본 서버에 나와봐야 알겠지만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엘븐나이트는 그 동안 묻혀있던 ..
[덕후지수 : ★★★☆☆] 정말 늦었네요! 두 달만의 실황 중계 들어갑니다. 사실 게임은 진작에 다 깼지만 업로드가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저번 이야기는 이자요이와 아이리스가 만나서 세상을 탐험하기로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Shadow Spirit을 만나기로 하는 것이었죠. 마을에 가자마자 촌장님한테 의심받는 주인공 이자요이입니다. 동네 허름한 창고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제보를 받고 가니 요정이 있네요. 요정을 어찌 도와줘야 할 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마당에 마담 메이드 퀴리님이 등장해주십니다. 영어로 마담과 메이드를 절묘하게 합쳐놓아서 뭐라 옮기기가 힘드네요. 이자요이는 퀴리에게 허름한 창고의 요정을 부탁하고 퀴리는 사라집니다. 그런데 아이리스는 퀴리의 모습에서 뭔가 익숙함을 느끼는 듯..
많은 분들이 PC방에서 던전앤파이터를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PC방 점유율도 롤이나 서든, 피파온라인 다음이 던파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집 컴퓨터가 그렇게 좋은 사양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캐릭터는 PC방에서 키웠습니다. 하지만 부캐를 키울 매 8레벨이나 9레벨 쯤 되면 캐릭터가 약해진다는 느낌을 종종 받게 됩니다. 이유는 PC방 대여 무기에 있습니다. 착용 가능한 무기의 리스트가 10레벨마다 바뀌기 때문에, 예를 들어 68레벨이더라도 60레벨 제 유니크 무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85레벨 귀검사도 80레벨 유니크 무기를 받아야 합니다. 해결책으로는 매 5레벨마다 PC방 무기 리스트를 바꿔주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85제 유니크 무기가 없었기에 이 개선안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
간만에 크로니클 상자를 주는 이벤트를 하네요. 피시방 이벤트나 점핑 캐릭터 이벤트 등등을 합치면 크로니클 6셋까지는 거의 다 완성되겠네요. 아라드로 이민가셔서 국적을 바꾸신 분들을 위해 일정표를 정리해봤습니다. 토요일 더블까지 다 반영한 결과입니다. 빨간색으로 색칠된 상자는 12월 17일 목요일 정기점검때 일괄적으로 삭제되는 계정귀속 아이템입니다. 그 전까지 다 쓰는 것 잊지마세요. 다만, 크로니클 상자는 사용하면 교환불가이자 기간무제한인 크로니클 악세서리 선택 상자를 하나 얻는 구조이므로 원하는 캐릭터에 상자 상태로 보관시키면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크로니클 상자도 없어지니 그 전에 써 주세요! 나머지 아이템들은 이계 초기화권만 제외하고는 다 교환불가에 기간 무제한입니다. 주력 스..
첫 글로 무슨 글을 쓸까 하다가 비밀이 너무나도 많은 고객센터에 대해서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객센터를 이용해보셨을 테고, 문의할 때마다 고객센터로부터 얻을 수 있는 답변이나 정보가 부실하다는 것을 느끼신 분들도 꽤 될 것 같은데요. 저번 베타 캐스트 당시 이 주제를 생각해 두었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 부득이하게 못 써서 이번 기회에 글을 쓰고자 합니다. 좌측 사진처럼 몬스터가 굳는 것은 게임을 하다 종종 보게 되는 현상입니다. 하루는 제가 지옥파티를 돌다가 저 버그에 걸려서 어쩔 수 없이 그 판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오일폭도 해 보고 끼임탈출 같은 것도 써 봤는데 안 풀렸습니다. 그런데 마을로 가기를 누르니 뭔가 기분이 찝찝합니다. 분명 내 잘못도 아니고 게임 버그 때문에 사용자가 피..
3개월 간의 Beta 기간을 거친 던파캐스트에 다시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 또 선발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선발되면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여전히 뭔가에 지원해서 경쟁률을 뚫고 뽑힌다는 것은 정말 설레는 일입니다. 제가 지난 Beta캐스터를 하고 남긴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가장 먼저 무슨 글을 쓸까 하다가, 저번 Beta 때에도 자기소개가 첫 미션이었기에 이번에도 자기소개글을 쓰고자 합니다. 우선 이번 50명의 캐스터 자리 중에 힐더서버에서는 12명이 선발되었네요. 기존 Beta 때 하셨던 분들도 있고, 새로 선발되신 분들도 있는데 모두들 좋은 글들을 남겨서 던파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기에 창작 잘 하시는 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