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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사회]어디까지 경험해야 비판할 수 있나?
특정 분야에 해박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핀잔을 줄 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이거다.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이런 발언은 유명인들이 할 때 특히 구설수에 오르기 쉽다. 당연히 듣는 입장에서는 화가 나기 마련이다. '자기가 알면 뭐 얼마나 안다고!'하고 생각하거나 '꼭 잘 알아야만 뭐라고 할 수 있는건가?'라고 의문을 품기도 한다. 한 예로, 축구선수 기성용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발언이 인터넷에 남아있다. TV로 축구 보면서 답답하면 우리들이 직접 가서 뛰라고 말한다. 술집에서 "밥 먹고 공만 차는 것들이 저것밖에 못 하냐~"하던 아저씨의 말이 불현듯 떠오른다.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허영무도 비슷한 발언을 남겼다. 한창 허영무가 슬럼프 기간일 때, 마찬가지로 싸이월드에 위와 같은 발언을 남긴 것이다..
일상생활/문사철
2016. 3. 30.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