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모바일게임 (35)
잡동사니
플레이한 시간도 꽤 되고 스크린샷 찍어놓은 것도 많은데 폰에서 사진 빼기가 많이 귀찮네요; 그럼 바로 2편 진행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주인공이 그냥 주인공이 되었을 리가 없겠죠? 주인공 일행이 찾아간 Athina Sect의 주교는 주인공한테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거 완전 "도를 믿습니까?" 아닙니까.' 라고 수상하다는 주인공. 말문이 막힌 주교는 산 정상에 찾아가보라고 하네요. 산 정상에서 Zia라는 노인을 만나는군요. 보통 이런 게임들은 주인공을 제외한, 이름 있는 인물 중에서 최초 5명 중에 꼭 한 명은 배신을 하던데요. 저 Zia라는 할아버지는 이름이 붙은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면서 인상도 좀 안 좋아보입니다. 왠지 배신을 할 것 같지만 아직은 저도 모르니 일단 진행해봅시다! ..
방학을 맞아 미뤄왔던 KEMCO의 모바일 게임 Destiny Fantasia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블로그를 관두지 않는 한은 진 엔딩 볼 때까지 여기에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2차 플레이가 있으면 그것도 올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인트로입니다. 창세기의 구절을 인용하고 있네요. 대충 세기말의 예언에 대해 조심하라는 뜻 같은데요, 뒤의 별똥별 같은 것이 심상찮아 보입니다. 마을 사람들도 그에 대해서 대충 알고 있는지, 몇 마디 해주네요. 뭔가 이 세계관에는 저 별이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마을을 떠나면서 반드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는 주인공이지만, 역시나 게임에서 주인공을 가만히 둘 리가 없죠. 운석에 대비해서 과학 기술로 무장해서 대응하자고 하는 제국과, 다른 해결방법을 찾는 종교단체 사..
[덕후지수 : ★★☆☆☆]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이번에는 대차게 모바일게임 시장을 비판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모바일게임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요즘 시장을 보니 게임에 보낸 애정이 많이 아쉬워질 정도로 수준이 하락한 것 같아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 모바일 게임의 조상격 게임 시작은 고대 게임부터입니다. 이 때에는 컨텐츠 비용으로 2천원, 3천원만 내고, 다운받기 위해 필요한 통신비만 내면 그 후에는 추가적인 현금 결제 없이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사진들을 봐 주시죠. 물가에 돌 튕기기, 태연이 광고했었던 추억의 게임. 미니게임천국1, 불티나게 팔렸던 시리즈의 원조. 스마트폰 세대가 아니라면,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실 정도로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있으..
한창 모바일 게임 열풍이다. 카카오톡 게임인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트, 쿠키런이 시작을 알렸다. 지금은 기타 RPG, 무협 게임, COC 류의 게임이 들어와서 그야말로 모바일게임의 춘추전국시대이다. (그런데 사실 같은 장르의 게임에서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강화, 카드 뽑기, 끊임없는 전쟁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이로 인해 득을 챙기는 업계는 일러스트 업계, 게임 개발자 등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내가 발견한 정말 의외의 시장은 지하철 광고시장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원래 지하철에 달린 티비는 주로 지방 지역의 특산품을 알리는 데 애를 썼고, 그마저도 아무도 보지 않았다. 게다가 지하철 안 액자 형식의 광고는 보험 홍보가 주를 이루었다. 모바일게임이 성행하는 지금, 지하철 판넬 광고는 C..
[덕후지수 : ★★★☆☆] 이 회사 참 JRPG 잘 만듭니다. 절대 한국전력공사가 아닙니다! 가뜩이나 모바일 게임 시장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카이로소프트와 함께 앱스토어를 구원하는 단비같은 존재라고 해야 할까요. (카이로소프트에 대해서도 글 쓸 거구요, 모바일게임 시장이 마음에 안 드는 이유는 장문의 글을 쓸 예정입니다) 아, JRPG란 파이널 판타지 류의 캐릭터 모험 + 방대한 월드맵 + 다량의 대사 + 턴제 게임등이 합해진 게임을 뜻하는데요. 제가 보유중인 켐코 게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들 무료일 때 받거나 $0.99로 할인할 때 구매한 것입니다. 첫게임인 Machine Knight은 무료일 때 앱스토어에 올라와서 뭐지?하고 받았다가 본격적으로 이 회사 게임에 빠져들게 되었지요. 플레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