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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덕후지수 : ★★☆☆☆] 오랜만에 모바일게임 게시판에 리뷰를 써 보네요. 던파캐스터 글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다가 다시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 글을 쓰려니 한편으로 마음이 편합니다. 바로 게임 리뷰로 들어가겠습니다. 일이 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플래시 게임 쿠키 클리커를 조금 각색한 듯한 게임입니다. 용사가 한 명 나타나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성을 올라가는 것이 주 목표이죠. 100층을 넘으면 환생을 할 수 있는데, 그 환생으로 얻은 열쇠를 바탕으로 더 좋은 장비들을 구입해 가면서 점차 층수를 높여가는 것이 컨텐츠의 전부입니다. 어찌보면 카이로소프트 류의 타이쿤과도 접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게임이 영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런 류의 게임을 할 때 두 가지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덕후지수 : ★★★☆☆] 벌써 이 게임이 앱스토어에 나온 지도 1년이 지났네요. 작년 이맘때쯤 앱스토어에 무료로 풀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름방학 내내 붙들고 있던 기억이 선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포켓몬같이 몬스터를 육성하면서도 KEMCO 특유의 RPG 장르가 잘 녹아들었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도 그렇게 따분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KEMCO 게임 중 온라인 대전도 지원하는 첫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스토리 : ★★★☆☆ 즐길거리 : ★★★★★ 이펙트 : ★★★☆☆ 게임의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몬스터 둘을 융합해서 새 몬스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규칙이 몇 가지 있긴 하지만, 몬스터 조합식이 다 알려진 것이 아니라서 노가다성 요소가 꽤나 있습니다. 융합할 떄에는 ..
[덕후지수 : ★★★☆☆] 이번 게임 역시나! 12시간 정도만에 클리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WWS 쪽 타이틀들은 하나같이 플레이시간이 짧군요. 아, WWS가 뭔지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KEMCO는 사실 게임 퍼블리셔, 즉 책으로 치면 출판사 같은 겁니다. 그러면 책의 저자에 해당하는 게임 제작자는 따로 있겠죠? KEMCO 안에도 제작자들이 여럿 있는데, 제작사별로 성향이 좀 다릅니다. 제가 말한 WWS는 World Wide Software구요, 플레이 실황을 업로드했던 Destiny Fantasia나, 바로 전 리뷰였던 End Of Aspriration등을 만든 곳입니다. 이번에 업로드하는 사진들도 딱 보면 그림체가 비슷할 것입니다. (어떤 제작회사들이 있는지는 조만간에 설명하겠습니다.) 간단히 종합 평..
[덕후지수 : ★★★☆☆] 모바일 앱 중에 팟게이트라는 일종의 포털 앱이 있습니다. 유저들의 모바일 앱에 대한 평가들이 오가는 정보 교환의 장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출석 체크를 통해 모은 포인트로 앱을 구매할 수가 있다는 건데요, 원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는 형식은 아니지만 게임이 주로 올라와서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여기까지 보니까 영락없는 광고글 같네요. 그게 아니라, 이번에 리뷰할 앱도 거기서서 구입한 '계약소녀'라는 앱이라서 간단한 정황 설명을 했습니다. 아직 스토리 엔딩도 본 것도 아니고 할 것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 정도면 나름 많이 하지 않았나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아이폰 게임센터 순위입니다. 프로필 사진들은 제가 그림판으로 엉성하게나마 가렸어요. 게임은 간..
[덕후지수 : ★★★☆☆] 이번 플레이 타이틀은 End Of Aspiration입니다. 클리어 이후 2차 컨텐츠까지 10시간도 안 되어서 끝나니 진득하게 하려 했는데 너무 허무하네요. 스토리도 상당히 부실하고, 타격감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킬 이펙트도 좀 단조로운 경향이 있었구요. 종합 평가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토리 : ★☆☆☆☆ 즐길거리 : ★★☆☆☆ 이펙트 : ★★☆☆☆ 다음으로는 여러분의 호기심을 유발해볼 겸 인게임 스샷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생긴 게 범상치 않은 걸 보니 딱 봐도 주인공입니다. 직업은요? 당연히 검사지요 ㅋㅋㅋㅋㅋ 외모만 보고 로리라 하시면 아니 됩니다. 설정상 자기는 100살이라는군요. 장기예프 머리 스타일의 할아버지입니다. 주인공 아버지의 스승이라는 설정입니다. ..
[덕후지수 : ★★★☆☆] 이번 게임은 서른 시간 넘게 제대로 플레이했습니다. 엔딩도 여러 개 봐야 성에 차기도 하지만, 2차 플레이에 정말 할 게 많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 ★★★☆☆ 즐길거리 : ★★★★★ 이펙트 : ★★★★☆ 종합 평가를 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스토리는 여타 KEMCO 게임들처럼 이렇다 할 특징은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2차 플레이 시간이 첫 클리어 시간과 비슷해질 정도입니다. 스킬들도 다양하고 타격감 또한 좋아서 플레이 스타일에 지루해질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캐릭터별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어디까지나 99렙 찍은 후 2차 플레이 시의 상황을 가정하고 있으므로 그 점 참고하여 봐 주시길 바랍니다. 1회차 클리어는 적당히 해내실 거라 믿..
드디어 마지막 플레이 실황입니다! 우선 마법사인 Rad'ie와, Amane의 아빠 Kalius 사이에 있었던 일이 회상 형식으로 지나갑니다. 간단한 공략이나 팁은 글의 하단에 있으니 그것만 보실 분들은 스크롤 쭉 내리셔도 좋습니다. 우연찮게 과거에 Kalius는 탑에 들렸다가 Rad'ie를 만난 모양입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은 Rad'ie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름도 부를 정도로 친해졌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 Rad'ie의 표현을 봐서는 아무래도 Kalius가 탑에 들르는 것을 관뒀나 봅니다. Amane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었다 해도 끔찍한 일들을 벌인 사실을 정당화시킬 수 없다고 꼬집습니다. 타당한 지적이네요. Rett의 경고 한 마디와 함께 전투가 시작됩니다. 보스 사진은 저번 편에 나왔던 ..
이제 정말로 마지막 전투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 얼른 진행해 봅시다. 타워 안을 탐색하다 보면 이러한 마을같은 공간을 지나게 됩니다. 몬스터와 인카운터는 없지만 Rad'ie의 환영들이 쫙 널려 있는 것이 섬뜩합니다. 말을 걸면 다 독백을 하는데, 환영마다 다 대사가 다릅니다. 그 중 하나는 왜 Rad'ie가 이런 일을 벌이게 되었는지 짐작하게 해 주는 내용입니다. 어떤 일로 Kalius를 믿었다가 배신을 당했나 보네요. 최종전에서 Rad'ie를 만나면 짧은 과거사를 보여줍니다. 어떻게 Rad'ie가 누명을 썼고 사실 그도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그러나 지금은 제정신일 리가 없습니다. 주인공 Amane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비웃으며 되려 공격해옵니다. 공격을 해 오지 않으면 최종보스..
이제 최종 결말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Rad'ie의 비밀을 밝혀내고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우선 Rad'ie의 자기소개부터 시작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Rad'ie가 첫번째 마법사라는군요. 여기까지 봐서는 Rad'ie는 상당히 외로운 듯 보입니다. 그래서 함께 지낼 사람을 찾고 있었고 그 후계자로 Belk와 Kalius를 알아봤지만 둘다 낙제점이라는군요. 여기서 Belk를 후원해 준 것도 Rad'ie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Kalius라면 Amane의 아빠인데 뭔가 아는 게 있나 봅니다. 또한 저렇게 외로움을 타는 걸 보면 프롤로그에 나왔던 동화같은 내용과도 오버랩이 되는군요. (프롤로그 링크) 그래서 Rad'ie는 그 후계자로 Amane를 선택하려고 하고, 감정을 없애기 위해 ..
후! 한 달만에 올리는 플레이 실황이네요. 이미 다 클리어한 게임이라 실황이라 할 것도 없으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누나 빼고 몽땅 눕혀버린 Amane. 하지만 누나의 사랑의 힘으로 제정신을 차립니다. 참고로 피가 안 섞인 남매이기 때문에 나중에 얼마든지 사랑의 전개가 가능할지도... 그 와중에 Belk는 오브의 수상함을 깨닫고 정신을 차리자마자 현장에서 이탈합니다. 돌아와보니 마을 사람들도 전부 누워있네요. Belk가 말한 오브의 힘이 이런 것이었나 봅니다. 그 와중에 Rett이 이 마을에 오기 꺼려했던 이유가 밝혀집니다. 자신의 고향이었다네요. 아무래도 고향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니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때맞춰 찾아오시는 제국군 병사님들. Kaswell 왕의 명령에 따라 아무리 Rett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