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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16/09 일본]도쿄여행 2일차

Mariabronn 2016. 12. 20. 18:43

2일차에는 츠키지 수산시장부터 들렀습니다. 아침에는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츠키지 수산시장 내에서 사먹은 회덮밥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어도 대부분의 가게에서 동일한 메뉴판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가게를 피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가격은 한 접시당 2만 5천원 정도 한 것 같아요. 친구가 위의 참치회덮밥을 먹었고, 저는 원래 성게덮밥을 먹으려 했으나 재료가 다 나갔다 하여 모듬생선덮밥을 시켰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선이 익혀서 나왔는데요, 기름진 생선과 담백한 생선이 고루 들어가 있었습니다. 참치, 연어, 눈볼대, 도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눈볼대라는 생선은 저 때 핸드폰으로 온라인 사전을 이용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덕질하러 아키바에 도착!




'세계는 히어로를 원하고 있어!' 익숙한 간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종 콘솔게임 패키지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아키바 하면 오타쿠 성지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전자제품 관련한 상가들도 많아요.




맥도날드의 크림소다. 정말로 몌뉴판에 있었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던 도중 마리오카트가 지나가길래 찍었습니다. 국제면허증이 있으면 체험이 가능하다더군요.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카페에서 쉬었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커피로 만나볼 수 있는 DOUTOR입니다.




라디오회관




슈타인즈 게이트라는 작품 내 캐릭터가 유난히 닥터 페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온 판촉 방식인 것 같네요.





9월(3분기)에 갔었는데, 2분기 방영작이었던 하이 스쿨 플릿 캐릭터들의 피규어가 있었습니다.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 아키바에 있는 아무 라멘집이나 들어갔습니다.

저번 2월달 여행에서는 돼지육수 라멘을 먹었던지라, 못 먹어본 닭육수 라멘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올해 초 이치란 라멘에서 매운 소스에 된통 당했었기에 (참고 링크) 여러 메뉴 중 깔끔한 국물을 골랐습니다. 돼지육수 라멘보다 훨씬 더 담백했습니다. 어묵같이 생긴 것 역시 닭고기였구요. 가격은 8천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파블로를 발견하고 미니 몽블랑을 구입!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몽블랑에서는 밤 맛이 나야 한다고 들었는데, 아쉽게도 파블로 미니 몽블랑은 속의 치즈 맛이 너무 강해서 밤 향이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의 파블로 가게에서는 미니 케이크만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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