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덕후지수 : ★★★☆☆] 밴드의 색이 변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색이 변하고 나서 들어줄 만한 밴드는 거의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락 밴드들이 초기에는 어떤 곡들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는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콜드플레이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하는 앨범. 먼저 팝 밴드로 변해버린 Coldplay부터입니다. 2008년 정규앨범 Viva La Vida를 이후로 저는 완전히 색이 변했다고 판단하여 이제는 손도 안 대는 밴드지만, 나름 초창기에는 자신들만의 색이 충실한 곡을 보여줬습니다. 2003년 싱글앨범 Clocks에 담긴 Animals라는 조용한 노래입니다. 08년 이후의 Coldplay만 들으셨던 분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그 전..
이번에도 제목은 거창합니다만 내용은 고등학생 정도면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내용입니다. 집합에도 크기가 있다는 것은 생각해보면 참 쉽습니다. 다음과 같은 집합이 있다고 쳐 봅시다. 그렇다면 이 집합의 크기가 같다는 것은 어렴풋이 짐작이 가실 겁니다. 원소의 갯수가 같기 때문이지요. 수학적 표현으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그러나 과연 무한집합에서도 저렇게 집합의 크기를 잴 수 있을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자연수 집합 중에서 짝수와 홀수의 갯수는 같습니다만,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심술맞은 학생들이 왜 같은지를 물어본다면 현재 수준에서는 대답하기가 조금 곤란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원소의 갯수가 같다'라는 것을 엄밀하게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다'는 것은 집합 ..
드디어 저그 공략을 해 냈습니다. 기존의 러커 체제는 탱크 타이밍에 밀려버리고, 빠른 가디언은 탱크는 처리가 가능하나 탱크로 인해 뚫려버린 입구로 쏟아지는 병력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디언이 탱크 공격하러 가다 마린이나 히드라에 노출이 되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래서 두 유닛을 모두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같이 테크 올리는 방법은 가스가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게 모자라지는 않더군요. 그럼 공략 시작하겠습니다. 스타팅은 6시나 7시에서 하시면 됩니다. 빌드는 평범한 12드론 더블해처리를 입구를 막는 데 쓰시면 됩니다. 보는 것처럼 막으시면 해처리 위로 질럿 한 기는 들어올 틈이 생깁니다만, 마찬가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방어선은 어디까지나 1차 방어선이므로 여기가 뚫릴 때가 ..
이게 언제적 게임이냐 하실 분도 있으실 테지만, 정말 할 일이 없을 때 심심풀이로 하는 혼자서 헌터 컴까기입니다. 아무 위치에서나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저그는 아직도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프로토스나 테란은 입구를 막고 나중에 병력을 잃지 않으면서 진출하는 것이 수월한 반면에, 저그는 마땅히 병력을 보존하면서 진출할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고, 테크도 늦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선 프로토스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치트키는 저그가 4드론을 오나 안 오나 보기 위해서 맵 치트만 쳤구요, 일꾼으로 적 기지를 공격하여 자원 채취에 방해를 주는 방법은 쓰지 않았습니다. 모드는 당연히 Melee 모드입니다. 리플레이 파일을 글 맨 아래에 첨부할테니 확인하셔두 되구요. 프로토스 공략 프로토스 컴까기는 6시에서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