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KEMCO]Fortuna Magus 플레이 실황 2편 본문

취미생활/모바일게임

[KEMCO]Fortuna Magus 플레이 실황 2편

Mariabronn 2015. 1. 23. 09:00

 두 시간밖에 플레이하지 않았는데 캐릭터들 레벨이 30 중반이라 또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게임 Fortuna Magus입니다. 이번 게임도 과연 20시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날 것인지는 더 해봐야 알 것 같네요.



 드디어 첫 마을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여관에 짐을 풀자마자 Rett이 마법사에 대한 떡밥을 마구 풀어주십니다. 전편에 봤던 대로 마법사는 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통제하지 못할 경우 폭주해서 주변 사람들을 죽인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마법사의 상징인 흉터를 보여주는데요, 역시 어린이들을 버리고 떠난 아빠 Kalius는 마법사가 되었음에 틀림이 없나 보군요.




 결국 어쩔수 없이 동행을 하면서도 불길함을 느끼는 Rett인데...


바로 집채만한 돼지들 만나주십니다.


 돼지 잡는다고 다가 아닙니다. 제국군 병사까지 나타나고, 제국군을 때려눕히자 이번에는 사제가 한 명 나타납니다. 조그맣고 귀엽게 생겼네요.



 Rett을 알고 있는 사람인데다가, 따라오라고 협박까지 하는 꼬맹이 사제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호락호락 따라갈 리가 없죠. Rett은 둘과 함께 절벽 밑으로 뛰어내립니다.



돼지에 모자라서 이번엔 사마귀까지...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킹오브파이터즈 이오리를 닮은 사람이 나타납니다. Belk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도 아무래도 마법사인가 보군요. 뭔가 Rett과 친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직 가입에 권유하지만 거부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러자 Belk는 다음 번까지만 봐 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뜻밖의 만남이 일어나는데...




 2년 전 집나갔던 Lill이 Belk 휘하에 있네요. 아무래도 뭔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한테 신경 꺼 달라며 생긴 것 마냥 차가운 기운을 마구 발산합니다. 아빠 찾는 일도 아무래도 포기한 듯 싶네요. Lill에게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 듯 합니다.




 Belk의 말과, 사건 직후 여관에서 Rett이 한 말을 보면 Belk는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법사 사냥을 멈추기 위해, 또 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개인 마법사들을 끌어들이는 중인가 봅니다. 그럼에도 Rett이 가담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라네요.


 이번 게임은 캡쳐를 너무 열심히 떠서 그런 걸까요? 한 시간 플레이하는데 스크린샷이 백 장을 넘었습니다. 이번 편에서 나름대로 가능한 추측이라면 Lill은 아버지가 어떻게 되었는지 대충은 알고 있을거라고 어림짐작할 수 있겠네요. 그러면 다음 편에 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니 기대해 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