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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글 두 개면 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사진이 많아 스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 개로 나눴습니다. 다시 아키하바라로. 저녁에도 아키바는 밝습니다. 광고판에는 신카이 마코토의 8월 26일 개봉작인 '너의 이름은'이 걸려 있네요. 가게 내에서 계단을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줌인을 해 보니... 사진 찍지 말라는 표시였네요.이리야스필 캐릭터를 담당한 성우 카도와키 마이 씨의 싸인이 적혀 있습니다. 토라노아나 B관에는 성우들의 싸인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이구치 유카, 스자키 아야, 호리에 유이를 발견. 이번 사진에서는 하야미 사오리, 트라이세일, 코우노 마리카를 발견. 아키바 관광을 가볍게 마친 뒤 디즈니 씨를 가기 위해 숙소를 치바로 옮겼습니다.늦은 밤 숙소 근처에 있던 회전초밥집인 스시로를 방문. ..
점심을 먹고 절인 센소지(淺草寺)를 보기 위해 아사쿠사로 향합니다. 상점가에는 이렇게 인력거도 다닙니다. 센소지 전경입니다. 내부는 촬영 금지인데, 다른 외국인들은 열심히 찍더라구요. 센소지를 나와 조금만 걸으면 스미다 공원이 나옵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한 캔씩 마시고... 유람선 지나가는 것도 보며 느긋하게 있으려 했는데 비가 왔습니다.얼른 다음 목적지로 도망갑니다. 아키하바라로 다시 향하여 찻집 타케무라로 갔습니다. 러브라이브 성지라더군요.제가 아이돌 애니를 싫어하긴 하지만, 기왕 왔으니 들러봅시다. 튀김만쥬입니다. 튀김 안에 팥소가 들어있는 건 또 처음이라서 맛이 색달랐습니다. 말차빙수입니다. 9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상당히 더웠는데, 더위 식히기에 제격이었습니다. 근처에 작은 신사가 ..
3일차는 도쿄에 간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신주쿠교엔마에 역에 도착. 목적이라 함은 켐코 도쿄지사 방문입니다. 본사는 히로시마에 있더군요.2층 주식회사 코토부키 솔루션이 바로 켐코입니다. 하지만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데다, 경비가 삼엄해서 실패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간단하게 아침을 사 먹었습니다.사진에는 우리나라 칼로리바란스의 원조인 칼로리메이트가 있네요. 하지만 목적이 하나 더 남았습니다. 신주쿠역에 도착해서 일단은 시청에 방문. 남쪽 전망대로 향합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 탑승 전에 간단한 체크를 마치고 나면 시청의 남쪽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내에선 일본 각지의 특산물을 파는데, 나라현 특산물은 감잼인가 봅니다. 이제 진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시청에서 10분 정..
2일차에는 츠키지 수산시장부터 들렀습니다. 아침에는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츠키지 수산시장 내에서 사먹은 회덮밥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어도 대부분의 가게에서 동일한 메뉴판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가게를 피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가격은 한 접시당 2만 5천원 정도 한 것 같아요. 친구가 위의 참치회덮밥을 먹었고, 저는 원래 성게덮밥을 먹으려 했으나 재료가 다 나갔다 하여 모듬생선덮밥을 시켰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선이 익혀서 나왔는데요, 기름진 생선과 담백한 생선이 고루 들어가 있었습니다. 참치, 연어, 눈볼대, 도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눈볼대라는 생선은 저 때 핸드폰으로 온라인 사전을 이용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덕질하러 아키바에 ..
9월 초에 친구 한 명과 함께 도쿄여행을 갔습니다. 1일차 사진부터 올려요. 언제 다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에 있는 슈크림 빵부터 먹어줍니다. 일본 편의점 빵을 먹으면 진짜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확 들어요. 어디선가 먹은 돈까스입니다. 바로바로 포스팅을 했으면 가게 이름을 안 까먹었을텐데 싶네요. 1인당 대략 한국 돈으로 15000원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시다시피 고기가 겹겹이 되어 있는 게 식감이 상당히 부드러웠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아쉬웠어요. 돈까스를 먹은 뒤에는 에비스 맥주박물관에 들렀습니다. 한 잔당 오천원 정도인데, 맥주에서 단 맛이 나길래 정신없이 마셨습니다. 메이지 신궁 가는 길에 세계에서 2번째로 맛있는 메론빵 집(체인입니다)을 ..
제 임기 내에 쓰는 마지막 던파캐스트 글입니다. 아이템이 다 털려서 던파를 접은 지도 3개월이 되어가는지라 어쩌면 이번 임기 뿐만이 아니라 제가 쓰는 마지막 던파 관련 글이 아닐까 싶네요. 그 동안 저의 모자랐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글 주제는 제목대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결투장입니다. 저도 과거에 결투장을 가끔 즐기긴 했지만, 진입장벽이 참 높은 컨텐츠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들입니다. 1. 아이템별로 격차가 난다. 보통 대전격투게임이라 하면 똑같은 캐릭터 간에는 능력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철권이나 KOF 시리즈를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 그런데 던파에서는 아이템 등급 간에 엄연히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강화수치도 관련이 있습니다. ..
5일차에는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했지만 사실상 관광지에 갔던 것은 금각사를 본 게 전부라, 금각사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6일차에는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 왔으니 찍은 사진도 없어서 6일차 글은 생략하고, 다음 글부터는 9월 초에 간 도쿄 사진들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금각사와 관련하여 이런 저런 개그를 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꽤 있는데, 실제로 보니 금박지 떼어가고 싶다고 말하던 캐릭터들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번쩍번쩍해요.
10월 29일에 있었던 청계광장 쪽의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혹시나 작년처럼 폭력시위로 번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행진 끝까지 그러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국정 운영이 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꽤 된 일이지만, 던파캐스트 활동을 하면서 강화권과 관련하여 글을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90% 강화권 1장 vs 30% 강화권 3장) 그런데 이 때 독자 분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워서, 강화권과 관련하여 글을 하나 더 쓰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저번처럼 복잡한 수식이 필요없는 분야인 행동경제학입니다. 행동경제학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배경설명을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경제학을 배울 때, 비록 선생님들이 언급하지는 않지만 암묵적인 전제로 깔고 시작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던파를 즐기는 우리들의 모습을 돌이켜 볼 때, 인간을 마냥 이성적인 존재라고 간주하기엔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아바타에 반해서 절탑 항아리 깔 돈을 써버릴 때도 있고, 마구잡..
청수사(淸水寺)입니다. 청수사 가는 길에는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요. 밑의 사진은 12년도 작품인 마마마 콜라보 상품이 아직도 판매되고 있기에 신기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자판기의 500ml 사이즈 콜라. 환율을 감안해도 저 정도면 한국에 비해 싼 것 같습니다. 교토의 버스 노선도입니다. 주요 관광지가 나와있긴 한데, 꽤나 보기 힘듭니다. 위가 은각사 안내도, 아래가 은각사 전경입니다. 금각사와는 일본어로 발음이 비슷하지만 다른 곳입니다. 철학자의 길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왜 하필 '철학자'의 길인지는 못 알아왔습니다. 헤이안 신궁 전경입니다. 시간이 늦어서 못 들어가본 것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