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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이제 정말로 마지막 전투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 얼른 진행해 봅시다. 타워 안을 탐색하다 보면 이러한 마을같은 공간을 지나게 됩니다. 몬스터와 인카운터는 없지만 Rad'ie의 환영들이 쫙 널려 있는 것이 섬뜩합니다. 말을 걸면 다 독백을 하는데, 환영마다 다 대사가 다릅니다. 그 중 하나는 왜 Rad'ie가 이런 일을 벌이게 되었는지 짐작하게 해 주는 내용입니다. 어떤 일로 Kalius를 믿었다가 배신을 당했나 보네요. 최종전에서 Rad'ie를 만나면 짧은 과거사를 보여줍니다. 어떻게 Rad'ie가 누명을 썼고 사실 그도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그러나 지금은 제정신일 리가 없습니다. 주인공 Amane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비웃으며 되려 공격해옵니다. 공격을 해 오지 않으면 최종보스..
이제 최종 결말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Rad'ie의 비밀을 밝혀내고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우선 Rad'ie의 자기소개부터 시작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Rad'ie가 첫번째 마법사라는군요. 여기까지 봐서는 Rad'ie는 상당히 외로운 듯 보입니다. 그래서 함께 지낼 사람을 찾고 있었고 그 후계자로 Belk와 Kalius를 알아봤지만 둘다 낙제점이라는군요. 여기서 Belk를 후원해 준 것도 Rad'ie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Kalius라면 Amane의 아빠인데 뭔가 아는 게 있나 봅니다. 또한 저렇게 외로움을 타는 걸 보면 프롤로그에 나왔던 동화같은 내용과도 오버랩이 되는군요. (프롤로그 링크) 그래서 Rad'ie는 그 후계자로 Amane를 선택하려고 하고, 감정을 없애기 위해 ..
핸드폰 복원을 해도 스크린샷이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정말 이번 게임은 플레이시간에 비해 캡쳐를 너무 많이 한 것이 실감이 납니다. 결국 Mitoshiro가 사실대로 이야기하여 Amane 일행들도 잡혀들어온 모양입니다. 어찌저찌 비밀 통로를 이용해서 탈출을 하게 되는군요. 과거 Luxia의 군인이었던 Rett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나가는 길에 공주님을 만나버리고 맙니다. Oliviet을 경계하는 Rett. 그러나 공주는 Mitoshiro가 공주 자리보다 더 소중하다며 일행과 동행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이거 떡밥이 너무 노골적이군요. 하지만 실상을 지금 밝히는 건 너무 시시하니 나중에 결정적일 때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도망친 동네의 여관에서 대화를 나누는 일행들. 간단히 요약을 해 보자면, L..
8시간만에 엔딩을 봐 버린 게임 Fortuna Magus입니다. 이번 게임은 캡쳐를 너무 많이 해서 걱정이었더니 벌써 끝나서 다행이랄까, 허탈하기도 합니다. 다른 마을에 도착했더니 페스티벌이 열렸나 보네요. 축제 때나 있을 법한 장사네요. 소원을 들어주는 돌을 판다고 합니다. 둘이 있을 때는 가족이 다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빌더니, 몰래 나와서 돌을 하나 더 살 때는 Amane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소원을 비는 Tia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축제 기간에 곤란해하는 사람을 돕는 주인공 일행들. 이쯤 되면 아빠 찾는 게임이 아니라 동물 때려잡고 심부름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악당 Belk를 또 만납니다. 몬스터들은 자신이 다 조종할 수 있다면서 다시 한 번 조직에 가입을 권유하지만, ..
두 시간밖에 플레이하지 않았는데 캐릭터들 레벨이 30 중반이라 또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게임 Fortuna Magus입니다. 이번 게임도 과연 20시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날 것인지는 더 해봐야 알 것 같네요. 드디어 첫 마을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여관에 짐을 풀자마자 Rett이 마법사에 대한 떡밥을 마구 풀어주십니다. 전편에 봤던 대로 마법사는 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통제하지 못할 경우 폭주해서 주변 사람들을 죽인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마법사의 상징인 흉터를 보여주는데요, 역시 어린이들을 버리고 떠난 아빠 Kalius는 마법사가 되었음에 틀림이 없나 보군요. 결국 어쩔수 없이 동행을 하면서도 불길함을 느끼는 Rett인데... 바로 집채만한 돼지들 만나주십니다. 돼지 잡는다고 다가 아닙니다. 제국군 병사..
약간의 재충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게임은 제목부터 Magus인 것을 보니 마법사에 관한 이야기가 줄거리의 주 축을 이룰 것 같네요. 뭐 애초에 JRPG치고 마법사 안 나오는 게임이 드물지만 말입니다. 우선 프롤로그입니다. 전작이었던 Destiny Fantasia와는 다르게 상당히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하는군요. 대충 불멸자인 신이 필멸자인 인간에게 배신을 당하고 슬픔에 잠겼다는 이야기인데, 도통 스토리의 전개를 짐작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조금 해 보자면 최종 보스가 나오는 장소가 프롤로그에 언급된 탑이 아닐까 싶네요. 주인공은 아빠와, 다른 딸 두 명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딸 두 명은 전쟁고아들을 주인공의 아빠가 데려다 키운 것이지요. 그래도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서 그런지 아빠도 자식 ..
오래간만에 검색을 해 보니 0.99 달러로 세일을 마구 하길래 6개나 사 버렸습니다. 보통 한 편에 20~30시간은 거뜬히 빼내는 게임들인데, 언제 다 할지 감도 안 잡히는군요. 물론 저번 Destiny Fantasia는 20시간도 안 되서 스토리가 끝났기에 조금 실망했습니다만, 뭐 그거 하나쯤은 예외로 봐 줄 수도 있곘지요! 이 외에도 Machine Knight, Infinite Dunamis, Band of Monsters, Chrome Wolf도 다 깼는데 핸드폰 데이터가 다 날아가면서 클리어 파일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나중에 혹여라도 다수의 공략 요청이 들어온다면 다시 클리어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다음 실황 업로드 예정인 게임은 Fortuna Magus입니다. 이번에는 전번과는 다르..
대망의 번외편 시작합니다. 우선 저는 보스가 어떤 식으로든 로봇 형태가 될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인트로 영상을 보면 다음과 같은 사진이 잠시 지나가기 때문이지요. 일부러 이야깃거리를 좀 남겨두려고 1회편에서 언급을 안 했었습니다. 공개되면 내용 예상이 쉬워지는 너무 뻔한 떡밥이라고나 할까요. 그 다음은 인조인간 로보트 여자아이 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플레이할 때는 Misaka라고 이름지어줬지만 원래 이름은 Elis입니다. 밑에 사진들은 다 Elis로 되어 있으니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Elistone을 구할 수 있는 위치는 폭격당한 주인공 마을에 생긴 던전입니다. Elis가 '내가 희생할게'라고 말한 직후 주인공의 사라진 마을로 가면 던전이 하나 생겨 있는데, 좌측으로 깊숙히 들어가시면 안..
드디어 마지막 실황편입니다. 한 10편까지는 쓸 줄 알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스크린샷도 너무 대충 찍은 것 같네요. 다음 게임 때에는 좀 더 자세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석 내부에 중앙컴퓨터 같은 것이 있군요. 악당 둘이서 어떻게 해 보려고 하지만, 뒤따라온 주인공들이 말립니다. 심지어 중앙컴퓨터 마저도 Sky Raver를 들고 있으므로 악당의 말을 안 듣겠다고 하니 Aurora는 컴퓨터 내부에 침투해 버립니다. 흑화한 모습. 그래도 내부의 본성은 남아있나 봅니다. 악한 자신을 말리라고 명하네요. 변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측 보스를 잡아도 끝이 아니라는 사실! 악당 중 한명인 Drole 할배가 리타이어하지만, Aurora가 남아있습니다. 더 크고 흉측하게 변해버렸..
아 참, 지난 번 마지막에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있는데요. 운석과의 통신을 위해서는 Sky Raver라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하여 3가지 보물을 모으라고 할아버지가 시켰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첫 번째 보물이 있는 장소. 아니나 다를까 Aurora가 떡하니 지키고 있습니다. 아래는 폭발에 휘말렸는데도 살아남은 것을 신기하게 여기는 Aurora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Aurora의 생각은 지구 멸망이었습니다. 천 년에 한 번 오는 운석을 신으로 떠받들고, 그를 통해 지구를 정화하려는 음모가 드러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싶으면 다음 세상에서나 알아보라는군요. 이렇게 Aurora와 한 판 싸우게 됩니다. 참고로 인원은 6명이지만 전투에는 최대 5명이 참여 가능하므로 지금 캡쳐에서는 힘들게 데려온 장군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