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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정말 오랜만에 쓰는 던파캐스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던파가 진행해 왔던 OSMU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던파 한 지 얼마 안 된 유저들에게는 '이런 것도 있었다' 하는 것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즣겠습니다. 던파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포켓몬 이야기를 조금만 해 볼까요. 포켓몬은 게임보이에 내놓은 게임 시리즈가 원작입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들이 TCG, 만화책, 애니메이션 등입니다. 캐릭터가 들어간 완구나 침구도 있고, 어릴 적 먹었던 포켓몬 빵도 생각납니다. 아직까지 팔고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1999년 샤니 포켓몬 빵 광고 영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 가지 원천으로 여러 방면에서 판매를 하는 것을 원 소스 멀티 유즈, 즉 OSMU라고 합니다. 일본쪽에서는 미디어 믹스라고도 알려져..
[덕후지수 : ★★☆☆☆] 2015년 4분기 가장 핫한 애니메이션을 꼽으라면 원펀맨을 들 수 있습니다. 덕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애니메이션이니까요. 저는 이걸 보면서 또 쓸데없는 생각을 해 버렸습니다. '대체 어떤 애니메이션이 非덕후, 즉 일반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통할까?' 하고 말입니다. 보통 애니메이션을 본다고 한다면 일반인들에게 안 좋은 인식이 박혀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 부정적인 인식을 뛰어넘어서까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생각해 본 결과 대표적인 타자들이 다음과 같이 있었습니다. 2015년의 원펀맨, 2013년을 달궜던 진격의 거인, 그리고 03/09년 나왔었던 강철의 연금술사가 그 예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원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은 글의 좋은 소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작게는 이를 매개로 한 사소한 에피소드부터, 크게는 연애전선이 주제의식까지 확장되는 사례도 여럿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역시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것은 삼각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연애 이야기가 그렇게 주된 줄거리가 아니거나, 중요하지 않은 글에서도 줄거리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굳이 연적들이 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아닌 상황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 주의 : 다양한 작품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는 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엄청난 앙의 유산을 받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일담을 통해 인간성이 성숙해가는 모습을 주로 보여줍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에스텔러를 향한 주인공의 지..
준비하던 일이 잘 안 풀려서 대략 반 년간은 잠수를 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던파캐스트도 작성해야 하고, 여기에 글을 쓰려고 벌려놓은 분야도 많은데 참 힘드네요. 일이 잘 된다면 다시 여기에 올리고 이 글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의 공약을 볼 때 2W 1H를 관심있게 보는 편입니다. 무엇을, 왜, 어떻게 하겠는지 자세히 밝히면 밝힐수록 신뢰가 가니까요. 던페 내용 정리는 이미 여기저기 다 올라와서 식상하겠지만, 저는 이번 정보들을 세 가지 틀에 맞추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사진은 뒷자리에 앉아서 찍은 것들이라 화질이 좋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나이트 2차 각성 나이트 직업군의 2차 각성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왜 하는지는 분명합니다. 전 직업 2차각성을 만들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 직업군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2차 각성이 나올 것인가가 문제인데요. 본 서버에 나와봐야 알겠지만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엘븐나이트는 그 동안 묻혀있던 ..
[덕후지수 : ★★★☆☆] 정말 늦었네요! 두 달만의 실황 중계 들어갑니다. 사실 게임은 진작에 다 깼지만 업로드가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저번 이야기는 이자요이와 아이리스가 만나서 세상을 탐험하기로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Shadow Spirit을 만나기로 하는 것이었죠. 마을에 가자마자 촌장님한테 의심받는 주인공 이자요이입니다. 동네 허름한 창고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제보를 받고 가니 요정이 있네요. 요정을 어찌 도와줘야 할 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마당에 마담 메이드 퀴리님이 등장해주십니다. 영어로 마담과 메이드를 절묘하게 합쳐놓아서 뭐라 옮기기가 힘드네요. 이자요이는 퀴리에게 허름한 창고의 요정을 부탁하고 퀴리는 사라집니다. 그런데 아이리스는 퀴리의 모습에서 뭔가 익숙함을 느끼는 듯..
많은 분들이 PC방에서 던전앤파이터를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PC방 점유율도 롤이나 서든, 피파온라인 다음이 던파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집 컴퓨터가 그렇게 좋은 사양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캐릭터는 PC방에서 키웠습니다. 하지만 부캐를 키울 매 8레벨이나 9레벨 쯤 되면 캐릭터가 약해진다는 느낌을 종종 받게 됩니다. 이유는 PC방 대여 무기에 있습니다. 착용 가능한 무기의 리스트가 10레벨마다 바뀌기 때문에, 예를 들어 68레벨이더라도 60레벨 제 유니크 무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85레벨 귀검사도 80레벨 유니크 무기를 받아야 합니다. 해결책으로는 매 5레벨마다 PC방 무기 리스트를 바꿔주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85제 유니크 무기가 없었기에 이 개선안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
간만에 크로니클 상자를 주는 이벤트를 하네요. 피시방 이벤트나 점핑 캐릭터 이벤트 등등을 합치면 크로니클 6셋까지는 거의 다 완성되겠네요. 아라드로 이민가셔서 국적을 바꾸신 분들을 위해 일정표를 정리해봤습니다. 토요일 더블까지 다 반영한 결과입니다. 빨간색으로 색칠된 상자는 12월 17일 목요일 정기점검때 일괄적으로 삭제되는 계정귀속 아이템입니다. 그 전까지 다 쓰는 것 잊지마세요. 다만, 크로니클 상자는 사용하면 교환불가이자 기간무제한인 크로니클 악세서리 선택 상자를 하나 얻는 구조이므로 원하는 캐릭터에 상자 상태로 보관시키면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크로니클 상자도 없어지니 그 전에 써 주세요! 나머지 아이템들은 이계 초기화권만 제외하고는 다 교환불가에 기간 무제한입니다. 주력 스..
첫 글로 무슨 글을 쓸까 하다가 비밀이 너무나도 많은 고객센터에 대해서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객센터를 이용해보셨을 테고, 문의할 때마다 고객센터로부터 얻을 수 있는 답변이나 정보가 부실하다는 것을 느끼신 분들도 꽤 될 것 같은데요. 저번 베타 캐스트 당시 이 주제를 생각해 두었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 부득이하게 못 써서 이번 기회에 글을 쓰고자 합니다. 좌측 사진처럼 몬스터가 굳는 것은 게임을 하다 종종 보게 되는 현상입니다. 하루는 제가 지옥파티를 돌다가 저 버그에 걸려서 어쩔 수 없이 그 판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오일폭도 해 보고 끼임탈출 같은 것도 써 봤는데 안 풀렸습니다. 그런데 마을로 가기를 누르니 뭔가 기분이 찝찝합니다. 분명 내 잘못도 아니고 게임 버그 때문에 사용자가 피..
3개월 간의 Beta 기간을 거친 던파캐스트에 다시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 또 선발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선발되면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여전히 뭔가에 지원해서 경쟁률을 뚫고 뽑힌다는 것은 정말 설레는 일입니다. 제가 지난 Beta캐스터를 하고 남긴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가장 먼저 무슨 글을 쓸까 하다가, 저번 Beta 때에도 자기소개가 첫 미션이었기에 이번에도 자기소개글을 쓰고자 합니다. 우선 이번 50명의 캐스터 자리 중에 힐더서버에서는 12명이 선발되었네요. 기존 Beta 때 하셨던 분들도 있고, 새로 선발되신 분들도 있는데 모두들 좋은 글들을 남겨서 던파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기에 창작 잘 하시는 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