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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헌터 1:7 컴까기 프로토스/테란 공략

Mariabronn 2015. 4. 10. 14:00

 이게 언제적 게임이냐 하실 분도 있으실 테지만, 정말 할 일이 없을 때 심심풀이로 하는 혼자서 헌터 컴까기입니다. 아무 위치에서나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저그는 아직도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프로토스나 테란은 입구를 막고 나중에 병력을 잃지 않으면서 진출하는 것이 수월한 반면에, 저그는 마땅히 병력을 보존하면서 진출할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고, 테크도 늦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선 프로토스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치트키는 저그가 4드론을 오나 안 오나 보기 위해서 맵 치트만 쳤구요, 일꾼으로 적 기지를 공격하여 자원 채취에 방해를 주는 방법은 쓰지 않았습니다. 모드는 당연히 Melee 모드입니다. 리플레이 파일을 글 맨 아래에 첨부할테니 확인하셔두 되구요.

 

 

 

프로토스 공략

 

 

 프로토스 컴까기는 6시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구를 막을 수 있으면서도, 다수의 캐논을 건설하여 컴퓨터 유닛들이 파일런이나 게이트웨이를 깨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마당에 가스가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모든 종족이 그렇겠지만 컴퓨터의 러쉬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입구를 막아야 합니다. 더블 넥서스 타기 전에 포지를 먼저 짓고 다음과 같이 입구를 막으면 됩니다. 더블 넥서스 빨리 타다가 캐논 수가 모자라서 본진 뚫리는 일이 없도록 12개 정도 캐논을 넉넉히 지어야 합니다.

 

 

파일런과 게이트 사이의 4군데 틈을 질럿으로 막아 두면 유닛이 샐 일이 없습니다.

 

 

 나머지 공략이야 뭐 더블 넥서스에서 나오는 자원을 바탕으로 캐리어 테크를 빨리 타서 7시부터 순회공연을 다니면 됩니다. 캐리어 나오기 전에 공중유닛 공업 먼저 누르는 것 잊지 마시구요. 스타게이트 3개에서 캐리어 한부대 반 정도가 나올 쯤이면 게임이 끝나 있습니다.

 

 

여러 번 해 봤지만 저의 최고 기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30분도 안 되어서 게임을 끝냈네요.

 

 

 

테란 공략

 

 

 테란은 7시와 5시에서 공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7시의 경우 배럭과 서플 그리고 마린 4기가 들어간 벙커 하나로 입구를 막게 되는데, 7시 입구가 병목 현상이 심해서 다수의 컴퓨터 유닛들이 서플라이 디팟을 깨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안전한 공략을 위해서는 5시 스타트를 합시다. 5시 스타트의 장점이 또 하나 있다면 팩토리로 입구를 쉽게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탱크 두 기 쯤에 터렛을 짓습니다. 컴퓨터의 다크템플러 테크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위와 같이 막으면 팩토리 왼쪽으로 저글링이 새긴 합니다만, 저 병력 구성으로는 새는 저글링 정도야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애초에 저그가 러쉬를 올 때 초반 한 번 이후로는 저글링 러쉬가 오지 않고, 두번째 이후로 오더라도 이미 시즈모드 업그레이드가 된 탱크 다수가 쌓여서 저글링이 팩토리까지 진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테란으로 5시에서 공략을 하는 경우 반드시 해야할 것은 6시 앞마당의 자원채취를 시즈모드 탱크 한 기로 방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5시 앞마당 미네랄 왼쪽에 딱 붙여서 한 기만 시즈모드하시고 터렛 두르시면 충분합니다. 테란은 진출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라 컴퓨터들의 자원이 동날 때쯤 풀업 메카닉으로 진출하게 되는데, 혹시나 몰라서 자원을 아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6시 앞마당이구요. 메카닉 병력이 컴퓨터 상대로는 매우 강력하므로 유닛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50분 조금 모자라게 깼습니다. 컴퓨터가 맵의 자원을 다 쓰고나서 진출하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1vs7 테란.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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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vs7 프로토스.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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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리플레이 업로드했습니다. 혹시나 저그로 1:7 공략하신 분 있으시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마당 성큰으로 막고 러커로 수비까지는 되는데, 테란이 러쉬에 시즈모드 탱크를 동원하는 시점 이후가 상당히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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