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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스팀에 켐코 게임이 들어와있길래 몇 개 사서 하는 중이다. 켐코가 한글 번역은 안 하는 퍼블리셔다 보니 게임 제목은 내가 임시로 번역한 것이다. 최근에 나온 게임이라서 예전의 쌈마이한 그래픽이 눈에 걸리던 켐코 게임과는 많이 달라졌다. 그래도 변한 건 그래픽일뿐, 게임의 스토리라든가 진행 방식 등은 변한 게 하나도 없었다. 뭐 그런 맛에 켐코 게임을 하는 거지만... 오히려 스토리만 놓고 보면 이전의 켐코 게임들에 비해 다소 퇴화한 느낌도 든다. 22시간 정도 플레이해서 최종 컨텐츠까지 다 보긴 했는데 뭔가 게임시스템도 획기적인 건 없어서 아쉬웠다.

진짜 간만에 켐코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무려 2021년 따끈한 신작이라 그런지 스타트 화면부터 장족의 발전이 느껴집니다. 제작사는 EXE-CREATE입니다. 슬더스를 다분히 베낀 듯한 로그라이크 카드 게임인데, 원조국밥 집과는 다르게 인게임 스토리가 상당히 밝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마왕 자리를 노리는 현 마왕의 아들이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인데, 아무래도 카드게임인 만큼 스토리가 많거나 심오하지는 않습니다. 클리어 인증. 이 카드게임의 특징은 클래스 시스템이 없는 대신, 5개의 테마 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덱마다 컨셉이 정해져 있고 카드와 유물이 다르게 나옵니다. 제가 느꼈던 가장 강력한 유물이 위 스크린샷의 '넘치는 태엽감기'입니다. 여타 슬더스 류 게임과 같이 한 번 카드를 쓰면 무덤으로 갔다가, ..
[덕후지수 : ★★★☆☆] 올해 초에 플레이했습니다. 제작사는 EXE-Create이구요, 일본어 실력의 향상을 위해 일본 앱스토어에서 받았습니다. 쌈마이 게임의 필수품 이세계 스타트.멍때리다가 이세계로 왔다는데, 스토리에 당연히 반전이 있습니다.남주 처음보고 Asdivine 시리즈의 이자요이인 줄 알았습니다. 영어버전의 그 Maidam Curie입니다.작품마다 생김새가 다르게 나오는데, 어느 게임에나 나오네요. 전투의 편의를 위해 던전 내에서 돌아다닐 필요 없이 즉시전투를 마련해놨습니다. 맵에서도 이동하다가 몬스터를 조우할 일이 없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무난했습니다. 합동 스킬 이펙트가 꽤 멋있는 것이랑 스토리가 약간 특이한 것 이외에는요. 아쉬운 점은 EXE-Create의 게임들이 갈수록 현질유도가 심..
[덕후지수 : ★★★☆☆] 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하나 깼습니다. EXE-Create 작품입니다. 1차 엔딩입니다. 마지막 보스입니다. 오히려 필드몹들보다 약해요. 스토리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쌈마이 RPG 스토리에서 뭐 하나 추가된 것 없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나마 조금 특이했던 게임 내 요소들을 짚어보자면 첫째로 스킬 사용에 드는 마나와 장비를 사는 데 드는 재화가 에너지라는 단위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헌터 레벨을 올리면 그 한도가 늘어나게 됩니다. 둘째로는 헌터라는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데 이 몬스터들을 조합해서 장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켐코 게임들은 최강의 장비를 히든 상점에서 구입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이건 몬스터로 조합해서 만들어야 합니..
[덕후지수 : ★★★☆☆] 이번 건 작년 겨울에 깼던 건데, 마찬가지로 리뷰가 없었네요. Hit-Point 작품입니다. 인게임 화면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마을 내에서 필요한 건물을 찾아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RPG 캐릭터들도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가챠로 뽑아다 플레이하는 방식이에요.무과금 플레이를 하면 초반에는 가챠 뽑기를 할 재화가 안 쌓여서 조금 힘듭니다.그래도 그 구간만 버티면 금방 스토리진행 쉬워질 정도로 재화가 모이게 됩니다.싱글게임이라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기려고 가챠를 강제하는 현상이 없으니까 느긋하게 합시다. 캐릭터 장비나 이름 등 세부사항을 다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던전도 직접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메인 화면에서 선택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투 화면입니다. 아기자기한..
[덕후지수 : ★★★☆☆] 분명 1년 전 쯤에 깬 게임인데 아직도 후기 작성을 안 해놨었네요. 저 때도 헬 난이도를 골랐는데, 사실 Asdivine 시리즈도 그렇고 Easy 고르는 게 낫습니다. 쌈마이 게임의 흔한 오프닝입니다. 그나마 주목할 점은 전투씬이 3d로 바뀌었다는 정도? 엔딩입니다.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하겠습니다. EXE-Create 작품 치고는 엔딩 이후 즐길 거리도 별로 없었고, 3D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조악한 수준이라 요즘 나오는 3D게임에 비해선 형편없는게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레벨이 낮은 적을 상대할 시 전투스킵이 지원이 되는데, 이게 적용이 잘 안 돼서 레벨업 노가다가 힘든 게 치명적이네요. 스토리 : ★★☆☆☆즐길거리 : ★★☆☆☆이펙트 : ★★★☆☆
[덕후지수 : ★★★☆☆] 켐코 게임 플레이한 것도 오랜만이었네요. 이번 게임은 Chrome Wolf와 Covenant Of Solitude를 만든 MAGITEC 것입니다. 효과음은 좀 구려도 스토리가 KEMCO 게임 중에 가장 낫다고 생각해요. York와 Ibis는 마을을 수호하는 병사들입니다.Nemesis라는 예언자가 어디에 몬스터가 나타날 지를 알려준다네요.그런데 어느 날 Nemesis의 명령으로 인해 York와 그의 연인 Eris는 강제로 헤어지게 되고 생사불명이 됩니다. 그런 와중에 그들에게 뜬금없이 등장한 Arioch라는 가면 쓴 남자.York에게 Eris를 되찾아주겠다는 말을 한 뒤, Eris와 똑 닮은 Fiora를 찾아냅니다.그래서 York는 영락없이 Fiora를 Eris라고 생각하게 됩니..
[덕후지수 : ★★★☆☆] Asdivine Dios의 후속작인 Asdivine Menace가 나와서 클리어했습니다. 전작 주인공 중 하나였던 Iris지만 여기서는 큰 비중이 없습니다,설정상 다른 차원의 수호자들과 같이 세계를 구하는 거니까요. 전작에서 죽을 뻔 했던 Keith는 할아버지가 되어 있습니다.특이하게도 Keith의 손자들이 이번엔 일을 칩니다. 전작의 악역이었던 Odium을 조종하던 흑막이 Nemesis였습니다. 마담 퀴리도 다시 등장했구요. 엔딩이야 뭐 보시다시피... 여태껏 등장한 여캐들이 몽땅 나옵니다.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어차피 게임 내에서 난이도 조절 가능하니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하시면서 경험치 노가다가 필요할 때에만 지옥 난이도로 바꾸시면 됩니다. 난이도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
[덕후지수 : ★★★☆☆] 음침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는 짝퉁. 하는 말이 Odium이랑 똑같습니다. murk를 부정해서 Adusk도 태어나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는 Izayoi의 대화입니다. 머리만 먼저 노렸는지, 아니면 다리부터 뗐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전투를 마치고 나면 노멀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EXE-Create의 게임이라서 이번에는 또 2차 플레이 컨텐츠에 Moomie로 변하는 게 있습니다.아마 딜 미터기 측정에서 1억을 넘기면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종보스 스크린샷이지만 노멀 엔딩 보스들의 생김새와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스토리 : ★★☆☆☆즐길거리 : ★★★★☆이펙트 : ★★★★☆ 스토리는 그렇게 흥미롭다고 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1차 엔딩 이후에 즐길 거리들이 꽤 많았고..
[덕후지수 : ★★★☆☆] 그 와중에 주인공 일행에 대한 모함을 듣고 의심을 시작하는 Keith 한 판 뜨지만 장렬하게 전사,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습니다. Odium과 최후의 일전을 하나 싶었는데, 대패한 뒤 기절해버립니다.역시 Adusk의 정체는 또 다른 Izayoi였지요. 꿈 속에서 Iris를 만난 주인공,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인공을 못 알아봅니다. 알고 보니 과거에 Iris는 동네의 쾌활한 아이였지만 가뭄을 막기 위한 제사의 산제물로 희생당합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정령들 역시 어두운 과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과거회상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주인공 버프를 받아 부활하게 됩니다. 부활하고 나서 다시 결판을 보려는 주인공들. 스토리의 끝이 가까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