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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우에노공원 근처 호수 구경. 벚꽃은 졌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은 아사쿠사 우나테츠. 다른 것도 먹고 싶어서 히츠마부시를 먹지는 않았습니다. 아사쿠사에서 보이는 아사히 박물관. 좌측은 도쿄 스카이트리입니다. 도쿄역 근처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지하의 돈까스집에 갔습니다. 상호명은 야바톤인데 나고야에서 시작한 된장 소스 돈까스가 핵심입니다. 처음엔 의아했는데 묘하게 달짝지근하니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7년 만에 돌아온 우에노 공원. 신주쿠 역. 날씨의 아이에도 나오는 씬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녁에는 프리프리 극장판 제3장을 보러 갔습니다. 저녁은 버거킹. 외국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은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할 겸 갔습니다. 굳이 버거킹을 골랐던 이유는, 5년 전에 도쿄에 갔을..

숙소 근처에 있었던 아라카와 유원지 안내도.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유원지라고 합니다. 들어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린이들만 많고 입장 직전에 비가 와서 관뒀습니다. 동네 오락실 가서 뽑기 구경이랑 오락실에 있는 경마 게임기 콜라보도 봐주고 면가게 후지마츠 츠케멘 먹었습니다. 츠케멘은 국물이 뜨거우면 찬 면을 담가 먹다가 결국에는 미지근해져서 아직도 음식의 온도에 적응을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그게 매력인가 싶기도 하고...... 하루 늦게 합류한 친구와 우에노 박물관 가서 그림 구경도 하고 5년 만에 아사쿠사 방문도 하고 고깃집 혼토사야. 뭐 어디 유튜브에 나와서 한국인들한테도 유명하다던데 실제로 한국인들과 중국인이 있었습니다. 마블링 좋은 소고기는 역시 맛있었습니다. 긴자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팔던 참치..

첫날 도착하자마자 먹었던 장어덮밥. 가격에 비해 양이 적었다. 장어덮밥 먹고 부족해서 숙소 근처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길래 간 라면집 멘야 유키카제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다. 작년 홋카이도 여행의 가장 큰 수확이었던 수프 카레. 소프트 아이스크림. 우유 맛이 많이 나서 좋았다. 35만원짜리 오마카세(링크)를 먹고 양이 부족해 갔던 야키토리집 숙소의 아침식사 료칸의 부페. 가격에 비해 많이 아쉬웠다. 갈 때마다 꼭 먹는 이치란 라멘 튀김우동 각종 야식과 마실 것들. 미츠야 사이다 맛이 참 신기해서 자꾸 먹게 된다. 귀국일 공항에서의 몸부림 1 카레. 밑의 라멘까지 먹느라 힘들었다. 몸부림 2 라멘. 두끼 먹었는데 결국 집에 도착한 게 밤 11시였으니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었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내부의 라멘..
DECKS 건물 근처에 다이버시티도쿄 건물이 있습니다. 커다란 쇼핑센터입니다. 2층에는 우리나라 백화점 푸드코트같은 곳이 있습니다. 인도 카레 집에서 시금치 카레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이었던 것 같아요. 다이버시티도쿄 밖에는 커다란 건담이 세워져 있습니다. 오다이바에는 관람차가 한 대 있습니다.특이한 점은 시쓰루 곤돌라라고 좌석 내부에서 밖을 훤히 볼 수 있는 자리가 일부 있습니다.가격은 우리나라 돈 만 원 쯤 하니 싼 건 아닙니다. 오다이바에서의 개인 일정을 마치고 시부야의 고릴라커피에서 합류했습니다. 저녁으로는 오므라이스를 먹었습니다. 스프라 그래서 크림스프인 줄 알았는데 농도가 걸쭉하지도 않고 맑았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짜서 좀 당황했습니다. 크림 오므라이스. 맛있었어요. 숙소로..
바쁘다보니 2월 여행갔다 온 사진을 이제서야 업로드하네요. 4일차는 각자 가고싶은 곳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은 이치란라멘에서 먹었습니다. 아침에 가니 계란 한 알을 서비스로 주더군요. 도쿄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정문 사진입니다. 교내에 한국어 간판을 달은 푸드트럭이 보이길래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글씨가 잘 안 보이는데, 도쿄대학 병원 사진입니다. 유리카모메 노선은 완전 무인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다이바에 도착하면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 DECKS라는 큰 쇼핑몰이 있는데, 그 안에는 타코야끼 뮤지엄이 있어서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작년 2월 오사카에서 먹었던 아카시(明石) 타코야끼가 보이길래 원래는 4개만 먹으려다가 세트로 시켰습니다. 순삭.국물은 짜던데 왜 주는..
일단 아침은 숙소 근처의 마츠야에서 간단하게 때웠습니다. 바로 에비스로 향해서 맥주를 먹어줍니다. 에비스와 이치란 라멘은 일본의 고정 코스가 된 것 같네요. 일본인들이 살기 좋은 동네 1위로 꼽은 키치죠지에 갔습니다. 이세야라는 꼬치집이 있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아서 저 혼자 한 20개 가까이 먹은 듯 합니다. 이세야 근처에는 공원이 있는데 경치가 참 좋습니다. 키치죠지의 풍경들 키치죠지 근처에는 지브리 미술관이 있습니다.내부는 사진촬영 금지라 옥상의 이 로보트만 찍어왔습니다.정작 저는 이게 나오는 작품을 안 봐서...참고로 지브리 미술관에 가려면 사전 예약을 꼭 해야 합니다. 다시 역 근처로 돌아와서 저녁으로 우동을 먹었습니다. 키치죠지 역에서 후식으로 붕어빵과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우리나라에서 철..
요즘 하도 바빠서 글을 올릴 시간이 없네요... 2월 여행다녀온 것도 최대한 빨리 업로드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츠키지 시장에 갑니다.전 두번째지만 친구들을 데리고 구경을 갔습니다. 스시잔마이에 갔습니다. 기억에 3천엔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츠키지 시장에 가는 이유는 회와 초밥을 먹기 위해서도 있지만,이렇게 상가에 구경할 것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밥 먹고 아키하바라로 이동합니다. 다시 찾은 라디오회관. 저번엔 미처 이런 가게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고전 게임들만 파는 가게도 있더라구요.게임팩만 파는 것이 아니라 게임보이 어드밴스나 PS2 등 구동기도 팝니다. PPAP 뽑기가 있길래 신기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물론 뽑지는 않았습니다. 후쿠시마 산 재료들을 저렇게 마케팅해..
대학 친구 두 명과 다시 도쿄로 여행을 갔습니다. 작년 9월에 간 곳과는 최대한 안 겹치고자 노력했습니다. 작년 9월에는 신오쿠보에 숙소를 잡았는데, 이번에는 이케부쿠로 쪽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 근처에 이치란 라멘이 있길래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바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사카 쪽 지점과는 다르게 선택지가 일본어로 나오지만, 뭐를 골라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기에 아무래도 좋습니다. 몰랐는데 이케부쿠로에 니코니코동화 본사가 있더군요. 점심을 먹고 에비스 맥주박물관을 갔으나, 휴관일이라 허탕치고 롯폰기로 갔습니다.사진은 롯폰기 힐즈라네요.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친구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롯폰기 근처에는 아사히TV 본사가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짱구와 도라에몽이 반겨줍니다. 롯폰기 거리의 풍경..
디즈니 씨 내부 전경입니다. 그럴싸한 등대도 있습니다. 여행객들도 놀이기구보다는 주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길가에는 오리들이 겁도 없이 돌아다닙니다. 디즈니 씨는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정말 경치가 휙휙 바뀝니다. 사진에 있는 배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디즈니 씨의 여러 풍경들을 놀이기구 하나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씨 내에선 시간에 맞추어 공연도 펼쳐집니다. 이것을 보려고 공연 장소에서 한 시간 전부터 앉아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출입구 근처의 풍경입니다. ※ 사진이 아니라 게임 내의 요리입니다. 숙소로 가는 길의 지하철에서 보았던 광고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광고인데 디테일을 강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려고 근처의 규동 체인..
4일차에는 디즈니랜드를 갔습니다. 사실상 3일차 저녁부터는 치바 현에 있었지만, 어쨌든 도쿄 여행이 목적이었기에 제목은 그대로 쓰겠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가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좀 더 많이 있는 곳이 디즈니랜드 쪽이고, 반면에 놀이기구가 좀 더 재밌는 곳이 디즈니 씨라는 게 정설인 듯 합니다. 그런데 미리 평가를 내리자면, 디즈니랜드나 디즈니 씨는 테마파크이지, 놀이공원은 아닙니다. 저는 디즈니 씨가 롯데월드처럼 움직임이 격한 놀이기구가 많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놀이기구 수준은 딱 초등학교 고학년 ~ 중학생들이 타는 수준이었고 딱히 스릴이 넘친다고 느낀 기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디즈니 회사의 캐릭터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 볼만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