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생활/여행 (40)
잡동사니

히로시마 원폭 돔. 대부분의 건물들이 핵폭탄 이후 바람에 날아가버렸다고 하지만 이 건물만은 핵이 상공에서 터졌기 때문에 건물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가보면 외국인들이 반전평화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츠쿠시마 섬에 들어가는 페리 승강장.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멀리서 찍은 이츠쿠시마 신사의 토리이 이츠쿠시마 섬 안에는 이렇게 사슴들이 잔뜩 있다. 사람들을 무서워하는 기색도 없고 먹이를 달라고도 보채지도 않는다. 애초에 먹이를 파는 가게들이 없다. 가서 쓰다듬어도 도망가지도 않는다. 섬 안에는 수족관이 있다. 수족관에 간만에 놀러가봤는데 운 좋게 물개 쇼를 볼 수 있었다. 뭔가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 히로시마 성 터. 원래의 히로시마 성은 원자폭탄으로 전부 소실되고 뒤에 있는 천수각만 복원했다. 천..

나고야 성. 원래 있던 건물은 1945년 미군 공습 때 다 불타고, 현재 있는 건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나고야 성의 상징인 금박의 샤치호코(킨샤치)가 보고싶었으나 천수각에 입장할 수 없어서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특제 빨간 미소된장소스를 돈까스에 가득 부어주는 체인점 야바톤의 본점이 나고야에 있다. 저 돼지가 야바톤의 마스코트. 사진 우측에 있는 가게는 야바톤 굿즈들과 특제소스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게이다. 나고야에는 케이크 디저트 맛집인 체인점 HARBS의 본점도 있다. 여기의 특이한 점 첫째는 무조건 한 사람당 케이크 메뉴를 하나 이상은 시켜야 한다는 것. 방문객이 둘이라면 케이크 하나에 음료 두 잔은 안 된다. 둘째는 진열대 및 점원들 사진 촬영 금지. 프라이버시의 이유라는데, 진..

도쿄도 츄오구에 있는 스시 키무라 오마카세. 가격은 2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 아쉽게도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바로 글을 쓰지 않았기에 뭐였는지 까먹은 스시도 꽤 된다. 시작으로 나왔던 사시미 갈치구이. 식감이 내가 알던 갈치랑 매우 달라 신기했다. 바다포도와 다시마. 바다포도는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을 빼면 맛은 그냥 해초류 맛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마끼. 보통 마끼 안에 밥을 넣는데, 여기는 생선살로 밥을 대신해 부드러운 식감에 맛도 좋았다. 마찬가지로 생선살로 우동면을 대신했는데 독창적이라고 느꼈다. 총평. 메뉴들의 독창성은 느껴졌지만, 재료들이 대부분 등푸른생선들이라 원가 절감의 냄새가 나서 다소 아쉬웠다. 고급 식자재를 기대하고 갔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나도 좀 실..

도쿄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후지큐 하이랜드에 갔습니다. 신주쿠에서 고속버스로 약 2시간 소요. 놀이기구들을 타고 높이 올라갈 때마다 후지산 풍경이 보이는 게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안에 토마스 랜드도 있었습니다. 쪽팔림을 무릅쓰고 저것도 탔는데 직원분들이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한류의 상징인지는 몰라도 네네치킨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후지큐 하이랜드의 3대 놀이기구를 모두 타고(도 도돈파는 미개장) 근처 후지산 풍경이 보이는 호수로 갔습니다. 후지산 구경을 마치고 저녁에는 오마카세를 갔는데 그건 조만간 별도의 글로 올리겠습니다.

우에노공원 근처 호수 구경. 벚꽃은 졌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은 아사쿠사 우나테츠. 다른 것도 먹고 싶어서 히츠마부시를 먹지는 않았습니다. 아사쿠사에서 보이는 아사히 박물관. 좌측은 도쿄 스카이트리입니다. 도쿄역 근처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지하의 돈까스집에 갔습니다. 상호명은 야바톤인데 나고야에서 시작한 된장 소스 돈까스가 핵심입니다. 처음엔 의아했는데 묘하게 달짝지근하니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7년 만에 돌아온 우에노 공원. 신주쿠 역. 날씨의 아이에도 나오는 씬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녁에는 프리프리 극장판 제3장을 보러 갔습니다. 저녁은 버거킹. 외국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은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할 겸 갔습니다. 굳이 버거킹을 골랐던 이유는, 5년 전에 도쿄에 갔을..

아침 일찍 나와 요코하마로 향합니다. 2층 기차가 있어서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비싸서 타지는 않았습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입니다. 중국풍 문에 중화가라고 써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중국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죽에 꽈배기를 찍어먹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북경오리를 만들기 위해 오리를 걸어놓은 가게도 있었습니다. 대만식 지파이. 생각보다 속이 실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코하마 항구 창고로 쓰던 걸 지금은 종합쇼핑타운 비슷한 무언가로 만들어서 활용중이었습니다. 근처에서 가장 평점이 높았던 원조유당 마제소바 집에 갔습니다. 평점에 비해 너무 기본에만 충실한 맛이라 아쉬웠습니다. 요코하마 근처의 외국인 마을도 구경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산을 끼고 양옥들이 띄엄띄엄 있는 것이 한적해 보였습니다. ..

숙소 근처에 있었던 아라카와 유원지 안내도.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유원지라고 합니다. 들어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린이들만 많고 입장 직전에 비가 와서 관뒀습니다. 동네 오락실 가서 뽑기 구경이랑 오락실에 있는 경마 게임기 콜라보도 봐주고 면가게 후지마츠 츠케멘 먹었습니다. 츠케멘은 국물이 뜨거우면 찬 면을 담가 먹다가 결국에는 미지근해져서 아직도 음식의 온도에 적응을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그게 매력인가 싶기도 하고...... 하루 늦게 합류한 친구와 우에노 박물관 가서 그림 구경도 하고 5년 만에 아사쿠사 방문도 하고 고깃집 혼토사야. 뭐 어디 유튜브에 나와서 한국인들한테도 유명하다던데 실제로 한국인들과 중국인이 있었습니다. 마블링 좋은 소고기는 역시 맛있었습니다. 긴자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팔던 참치..

프린세스 프린서플 극장판 제3장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도쿄로 갔습니다. 첫날은 밤에 도착했기에 이렇다 할 일정도 없었고 사진도 많이 없습니다. 처음 타본 노면 전철. 일본은 환승제도가 미비하기에 저거만 타도 돈이 물 흐르듯 빠져나가는게 무섭다. 숙소 근처에 있는 돈까스집에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이 구성에 3만원 가까이 나왔던 것 같은데 일본 돈까스 가격은 꽤나 비싸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야식으로 단짠단짠을 즐기기 위해 각종 빵류와 편의점 치킨을 잔뜩 사왔습니다. 평균 2만보 이상 걸었기에 여행 다녀오니 오히려 살은 빠졌습니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먹었던 장어덮밥. 가격에 비해 양이 적었다. 장어덮밥 먹고 부족해서 숙소 근처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길래 간 라면집 멘야 유키카제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다. 작년 홋카이도 여행의 가장 큰 수확이었던 수프 카레. 소프트 아이스크림. 우유 맛이 많이 나서 좋았다. 35만원짜리 오마카세(링크)를 먹고 양이 부족해 갔던 야키토리집 숙소의 아침식사 료칸의 부페. 가격에 비해 많이 아쉬웠다. 갈 때마다 꼭 먹는 이치란 라멘 튀김우동 각종 야식과 마실 것들. 미츠야 사이다 맛이 참 신기해서 자꾸 먹게 된다. 귀국일 공항에서의 몸부림 1 카레. 밑의 라멘까지 먹느라 힘들었다. 몸부림 2 라멘. 두끼 먹었는데 결국 집에 도착한 게 밤 11시였으니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었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내부의 라멘..

기왕 일본에 간 겸 유니크한 체험을 해보고 싶어서 미슐랭 1스타 오마카세에 가 보기로 했다. 비용부터 말하자면 37이 깨졌는데, 직접 식당에 연락할 방법이 있다면 더 싸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마카세 및 회에 대한 전반적 경험이 부족하고 워낙 말을 조용하게 해 주셔서 어느 생선인지 확인할 수 없는 부위도 꽤 있었다.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다. 입구 간판. 건물 옆면에 있어서 꽤 찾기 힘들었다. 간장과 소금 세팅. 회 메뉴가 지나면 치워주셨다. 광어 아니면 도미. 이거 무슨 생선인지 잘 못 들었다. 방어. 참고로 와사비는 오마카세 시작하면서 갈아주셨다. 전복과 내장 소스. 내장 소스가 쓴맛이 하나도 안 나서 정말 신기했다. 곤이를 넣은 차완무시. 식감이 참 잘 어울렸다. 갯가재 훈제구이.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