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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4일차 글 올립니다. 노느라 또 글 쓰는 게 늦어졌습니다. 아침에는 역시나 호텔 조식을 먹고 바로 앞 미케 해변에 갔습니다. 점심 때 이동 일정을 잡아서 시간이 남았기에 해변 근처 카페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호텔 근처 빵집에도 들러서 군것질도 했습니다. 그랩을 타고 안방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는 미케 해변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았고, 패러세일링을 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제 친구도 베트남 온 김에 한 번 탄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해변 근처의 카페에 들렀습니다. 파라솔 모양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방 비치에서 시간을 좀 보낸 뒤에 호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은 지도 범주인데, 베트남어를 모르니 봐도 알 수가 없습니다. 관광지인 다낭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의 거리입니다. 베트남에도 피..

생각 없이 놀다 보니 2일차 글을 쓴 지 3주도 더 지나버렸는데, 최대한 빨리 쓰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호텔 조식을 먹고 나갑니다. 3일차에는 바나힐을 갔습니다. 입장권은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케이블카까지 합해서 1인당 3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야 바나힐이 있습니다. 중턱에 이렇게 손 모형들이 세워져 있고 꽃을 심어놓은 정원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중턱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왔던 만큼 더 올라가야 바나힐 테마파크가 나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사진은 롤러 코스터인데, 마지막 체인리프트를 빼고는 오로지 높이에서 나오는 위치 에너지만으로 운행됩니다. 바나..

조식 부페를 먹고 나옵니다. 마땅히 아침을 먹을 곳이 없어서 조식 부페를 신청하긴 했는데, 맛은 있었지만 가성비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한창 개발 중인 다낭의 모습입니다. 호텔이 여기저기 건설되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에는 오토바이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횡단보도 근처에 신호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알아서 잘 건너야 합니다. 신호의 역할을 대신 하는 것이 경적입니다. 미케 해변에 있는 숙소에서 서쪽으로 좀 걸으면 한 시장이 나옵니다. 느낌은 보는 바와 같이 남대문 시장 느낌입니다. 1층에서는 식재료나 식사를 팔고, 2층에서는 각종 브랜드의 짝퉁과 전통 복장들을 팝니다. 한 시장 근처에 콩 카페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지 가면 한국인들이 대부분입니다. 남자 두 명이서 망고 슬러쉬 한 잔과 코코넛 커..

간만에 글 올립니다. 최대한 빨리 다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에어 기내식입니다. 저가항공 중 유일하게 기내식을 제공하는 항공사입니다. 베트남 도착 후 첫 식사. 바빌론 스테이크 집인데요, 솔직히 맛은 그냥 고기 맛이었습니다. 해변 가는 길에 콜라를 자판기에서 하나 뽑았습니다. 그런데 콜라가 전혀 차갑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자판기는 냉장 기능은 없나봐요. 미케 해변에는 수영 금지라는 푯말이 박혀 있습니다. 저녁에 먹은 블루치즈 햄버거입니다. 확실히 이런 쪽 물가는 베트남이 엄청 싸더라구요. 수제 햄버거가 제일 비싸야 7천원 정도 하는 셈이니까요. 첫날은 돌이켜보면 점심으로 스테이크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어서 베트남에 온 기분이 별로 들지는 않았습니다. 미케 해변의 야자수 풍경도 어찌보면 제주도랑 비슷했..
꾸준히 방송에도 나왔고, 애니메이션에도 나온 그 파인애플 라멘집입니다. 한 번 이사가서 현재는 마치다 역 근처에 있습니다. 꽤 멀어요. 메뉴판입니다.둘째 열 잇파인~은 각종 토핑을 더 준다는 말입니다. 라멘과 차슈 밥을 시켰습니다. 850엔 파인애플 새우소금라멘 우선 좀 짰습니다. 시오라멘은 컵라면으로만 한 번 먹어본 게 다였는데, 이 가게만 그런지 몰라도 시오라멘이 꽤나 짜네요. 그리고 파인애플 맛은 하나도 안 납니다. 오히려 파인애플 건더기가 몇 개 들어있는데, 너무 짤 때마다 하나씩 먹어주니 짠맛이 중화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인애플이 좀 더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350엔 차슈 밥 마찬가지로 차슈는 좀 짰습니다. 밥은 노란색이기는 한데 파인애플 맛은 하나도 안 났구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파..
1월 말 일본 도쿄의 로펌에 인턴을 가게 되었습니다. 무급에 관광 성격이 강한 인턴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시험 기간 중에 숙소 싼 곳 구하느라 혼났네요.
DECKS 건물 근처에 다이버시티도쿄 건물이 있습니다. 커다란 쇼핑센터입니다. 2층에는 우리나라 백화점 푸드코트같은 곳이 있습니다. 인도 카레 집에서 시금치 카레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이었던 것 같아요. 다이버시티도쿄 밖에는 커다란 건담이 세워져 있습니다. 오다이바에는 관람차가 한 대 있습니다.특이한 점은 시쓰루 곤돌라라고 좌석 내부에서 밖을 훤히 볼 수 있는 자리가 일부 있습니다.가격은 우리나라 돈 만 원 쯤 하니 싼 건 아닙니다. 오다이바에서의 개인 일정을 마치고 시부야의 고릴라커피에서 합류했습니다. 저녁으로는 오므라이스를 먹었습니다. 스프라 그래서 크림스프인 줄 알았는데 농도가 걸쭉하지도 않고 맑았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짜서 좀 당황했습니다. 크림 오므라이스. 맛있었어요. 숙소로..
바쁘다보니 2월 여행갔다 온 사진을 이제서야 업로드하네요. 4일차는 각자 가고싶은 곳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은 이치란라멘에서 먹었습니다. 아침에 가니 계란 한 알을 서비스로 주더군요. 도쿄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정문 사진입니다. 교내에 한국어 간판을 달은 푸드트럭이 보이길래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글씨가 잘 안 보이는데, 도쿄대학 병원 사진입니다. 유리카모메 노선은 완전 무인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다이바에 도착하면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 DECKS라는 큰 쇼핑몰이 있는데, 그 안에는 타코야끼 뮤지엄이 있어서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작년 2월 오사카에서 먹었던 아카시(明石) 타코야끼가 보이길래 원래는 4개만 먹으려다가 세트로 시켰습니다. 순삭.국물은 짜던데 왜 주는..
일단 아침은 숙소 근처의 마츠야에서 간단하게 때웠습니다. 바로 에비스로 향해서 맥주를 먹어줍니다. 에비스와 이치란 라멘은 일본의 고정 코스가 된 것 같네요. 일본인들이 살기 좋은 동네 1위로 꼽은 키치죠지에 갔습니다. 이세야라는 꼬치집이 있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아서 저 혼자 한 20개 가까이 먹은 듯 합니다. 이세야 근처에는 공원이 있는데 경치가 참 좋습니다. 키치죠지의 풍경들 키치죠지 근처에는 지브리 미술관이 있습니다.내부는 사진촬영 금지라 옥상의 이 로보트만 찍어왔습니다.정작 저는 이게 나오는 작품을 안 봐서...참고로 지브리 미술관에 가려면 사전 예약을 꼭 해야 합니다. 다시 역 근처로 돌아와서 저녁으로 우동을 먹었습니다. 키치죠지 역에서 후식으로 붕어빵과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우리나라에서 철..
요즘 하도 바빠서 글을 올릴 시간이 없네요... 2월 여행다녀온 것도 최대한 빨리 업로드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츠키지 시장에 갑니다.전 두번째지만 친구들을 데리고 구경을 갔습니다. 스시잔마이에 갔습니다. 기억에 3천엔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츠키지 시장에 가는 이유는 회와 초밥을 먹기 위해서도 있지만,이렇게 상가에 구경할 것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밥 먹고 아키하바라로 이동합니다. 다시 찾은 라디오회관. 저번엔 미처 이런 가게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고전 게임들만 파는 가게도 있더라구요.게임팩만 파는 것이 아니라 게임보이 어드밴스나 PS2 등 구동기도 팝니다. PPAP 뽑기가 있길래 신기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물론 뽑지는 않았습니다. 후쿠시마 산 재료들을 저렇게 마케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