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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CO]Band Of Monsters 간단한 공략 및 평가

Mariabronn 2015. 7. 20. 01:26

[덕후지수 : ★★★☆☆]


 벌써 이 게임이 앱스토어에 나온 지도 1년이 지났네요. 작년 이맘때쯤 앱스토어에 무료로 풀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름방학 내내 붙들고 있던 기억이 선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포켓몬같이 몬스터를 육성하면서도 KEMCO 특유의 RPG 장르가 잘 녹아들었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도 그렇게 따분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KEMCO 게임 중 온라인 대전도 지원하는 첫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스토리 : ★★★☆☆

즐길거리 : ★★★★★

이펙트 : ★★★☆☆



 게임의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몬스터 둘을 융합해서 새 몬스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규칙이 몇 가지 있긴 하지만, 몬스터 조합식이 다 알려진 것이 아니라서 노가다성 요소가 꽤나 있습니다. 융합할 떄에는 융합하기 전 몬스터들로부터 스킬을 물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몬스터가 배틀에서 무슨 스킬을 쓸 지 계획을 세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도 30시간에 육박합니다. Hit-Point 쪽도 플레이타임은 빵빵합니다.



 제가 엔딩을 볼 때 썼던 몬스터들입니다. 첫 번째 몬스터는 탱커/힐러 역할입니다. 일정 데미지를 흡수하는 배리어와 힐이 있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용으로 참 좋습니다. 두 번째 몬스터는 스토리상 중심이 되는 몬스터인데, 유틸과 딜을 담당합니다. 적 최대 체력의 %로 딜을 넣는 스킬과, 상대방 턴이 느리게 오게 만드는 스킬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셋째 몬스터는 딜 전용 몬스터인데, 지능 버프를 첫 턴에 걸고 둘째 턴에 광역기를 걸어 적을 전멸시키는 용도로 쓰게 됩니다.



 특이하게도 엔딩을 보고 난 뒤, 세이브 데이터를 다시 로드하면 진 엔딩을 위한 보스를 하나 더 잡아야 합니다. 이 때는 저 라인업이 아니라 약간의 꼼수를 써야 합니다. 몬스터들 중에 회피력이 아주 좋은 벼룩이 있는데, 이 벼룩을 키울 때 최대 체력의 %로 딜을 넣는 스킬을 담아서 3마리를 데리고 가야 합니다. 벼룩 세 마리만 있으면 최후의 보스는 어렵지 않게 엔딩 보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게임 역시 핸드폰이 초기화되면서 날아가버려서 자세한 공략이나 플레이 실황은 업로드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언을 하나 더 드리자면 덩치 큰 몬스터 한두마리 넣는 것보다는 저렇게 세 마리로 라인업을 짜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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