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취미생활 (184)
잡동사니
[덕후지수 : ☆☆☆☆☆] 9월이 가기 전에 꼭 들어야 하는 곡이라서 포스팅합니다. 이 곡 뭐지? 하시는 분들도 1분만 들으면 아 이 곡! 하실겁니다. 블로그 내용을 의식하게 되는 건지는 몰라도 락 하나 메탈 하나 쓰고 나니 뭔가 '나는 이런 음악도 듣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를 무의식중에 느끼나봐요. 영화 언터쳐블에서도 쓰였던 음악이구요, 트럼펫과 펑키한 분위기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제가 듣는기타 펑크 그룹으로는 Kool & The Gang 이나 Jamiroquai등이 있지요. (자미로콰이는 펑크로 봐도 되겠지요...?) 아! 참고로 Funk나 Punk나 둘다 발음은 펑크지만 다른 장르입니다! 그래서 제 주변인들은 구별을 위해 일부러 훵크와 펑크라고도 발음하..
[덕후지수 : ★★★☆☆] 이 회사 참 JRPG 잘 만듭니다. 절대 한국전력공사가 아닙니다! 가뜩이나 모바일 게임 시장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카이로소프트와 함께 앱스토어를 구원하는 단비같은 존재라고 해야 할까요. (카이로소프트에 대해서도 글 쓸 거구요, 모바일게임 시장이 마음에 안 드는 이유는 장문의 글을 쓸 예정입니다) 아, JRPG란 파이널 판타지 류의 캐릭터 모험 + 방대한 월드맵 + 다량의 대사 + 턴제 게임등이 합해진 게임을 뜻하는데요. 제가 보유중인 켐코 게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들 무료일 때 받거나 $0.99로 할인할 때 구매한 것입니다. 첫게임인 Machine Knight은 무료일 때 앱스토어에 올라와서 뭐지?하고 받았다가 본격적으로 이 회사 게임에 빠져들게 되었지요. 플레이타..
[덕후지수 : ★★☆☆☆] 이번에 소개할 곡은 늑대인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면 느끼겠지만 Fullmoon, 즉 보름달이지요.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늑대인간 신화에서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는 역시 보름달이 되면 인간이 짐승으로 변한다는 부분입니다. (늑대인간을 뜻하는 werewolf나 lycanthrope나 다들 게임에서 때려잡아 본 몬스터같은데... 또 생각해보니 디아블로 2의 드루이드가 워베어랑 워울프 변신이 있었구나) 이 노래에서는 한 여인이 자신의 애인인 남자가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것을 보는 내용을 담았네요. 메탈 좋아하는 친구는 이런 류의 파워메탈은 유치하다고 못 듣겠다고는 하는데 저는 아직은 들을만 한 것 같습니다. Helloween이나 Sonata Arctica같은 유럽 정통 파워..
[덕후지수 : ★☆☆☆☆] 저마다 락에 입문하는 계기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틀즈의 렛잇비를 흥얼대다가 비틀즈부터 시작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멋모르고 산 기타 히어로를 신나게 플레이하다가 락 덕후가 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케이스가 묘한데요. 어느 날 아빠가 지하철에서 사온 '만원에 6장 인기 팝송!'시리즈물 중에서 이 노래에 꽂혀 버렸습니다. 하필 CD에 실린 버전이 런던 오케스트라가 피쳐링 한 것이여서 2분 중후반대의 협연을 듣고 온몸에 전율이 돋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래서 락의 입문을 Kansas로 했다는 기묘한 이야기. 대부분 Kansas 하면 Dust In The Wind 이 노래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으신데,시간 되면 다른 곡들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