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MCO]Fortuna Magus 플레이 실황 5편

 후! 한 달만에 올리는 플레이 실황이네요. 이미 다 클리어한 게임이라 실황이라 할 것도 없으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누나 빼고 몽땅 눕혀버린 Amane. 하지만 누나의 사랑의 힘으로 제정신을 차립니다. 참고로 피가 안 섞인 남매이기 때문에 나중에 얼마든지 사랑의 전개가 가능할지도... 그 와중에 Belk는 오브의 수상함을 깨닫고 정신을 차리자마자 현장에서 이탈합니다.

 돌아와보니 마을 사람들도 전부 누워있네요. Belk가 말한 오브의 힘이 이런 것이었나 봅니다. 그 와중에 Rett이 이 마을에 오기 꺼려했던 이유가 밝혀집니다. 자신의 고향이었다네요. 아무래도 고향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니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때맞춰 찾아오시는 제국군 병사님들. Kaswell 왕의 명령에 따라 아무리 Rett이라도 잡아가겠다고 위협하지만, 도리어 Amane가 마법 포스를 발산하며 제국군을 쫓아냅니다.

 그리고는 게임의 핵심 주제에 대한 답을 내리는 Mitoshiro입니다. 마법사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왕에게 전달하고자 Luxia로 찾아가겠다는군요. 그러자 다들 함께 가겠다고 하여 제국 코앞까지 도착한 상황입니다.

 결국 왕 앞에 가서 브리핑을 하고 동의까지 얻어내는군요. 참모인 Ra'die는 마력을 발산하는 특정한 지점에 가서 오브를 비활성화하면 된답니다. Rett은 자기 목숨을 걸고 전 기사단장의 마지막 임무를 허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왕은 허락해줍니다. 그런데 왜 Ra'die는 왕궁에만 틀어박혀 있으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걸까요... 사람들의 폭주를 막을 방법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마법사가 된 사람을 죽이라는 Kaswell 왕 옆에 머무르는 것도 조금 수상합니다.

 오브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들. 그러나 Rett은 힘이 약한지 비활성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Amane에게 대신 맡기게 되는데요. 임무를 완수하면 Rett이 죽고, 그렇다고 임무를 무시하자니 다른 사람들이 마법사가 되려다 폭주하여 죽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오브를 비활성화하는 Amane입니다.

 자, 어느덧 마지막 오브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역시 등장해 주시는 Belk 일행. Lill은 오브를 비활성화시키면 안 된다고 말하나, 이유는 말해줄 수가 없답니다. 그래도 강행돌파하려는 주인공 일행. Amane는 Rett이 죽을까 겁을 내지만, 공주인 Oliviet이 자기 아빠는 절대 Rett을 처형하지 않을 것이라 안심시킵니다. 하지만 해피한 전개가 진행되는 와중에 의문의 목소리가 나타나서 훼방을 놓습니다. 다름아닌 왕의 참모였던 Ra'die군요. 과연 Ra'die의 목적은 무엇이길래 최종 흑막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