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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CO]Fortuna Magus 플레이 실황 6편

Mariabronn 2015. 3. 20. 10:15

 이제 최종 결말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Rad'ie의 비밀을 밝혀내고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우선 Rad'ie의 자기소개부터 시작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Rad'ie가 첫번째 마법사라는군요.



 여기까지 봐서는 Rad'ie는 상당히 외로운 듯 보입니다. 그래서 함께 지낼 사람을 찾고 있었고 그 후계자로 Belk와 Kalius를 알아봤지만 둘다 낙제점이라는군요. 여기서 Belk를 후원해 준 것도 Rad'ie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Kalius라면 Amane의 아빠인데 뭔가 아는 게 있나 봅니다. 또한 저렇게 외로움을 타는 걸 보면 프롤로그에 나왔던 동화같은 내용과도 오버랩이 되는군요. (프롤로그 링크) 그래서 Rad'ie는 그 후계자로 Amane를 선택하려고 하고, 감정을 없애기 위해 Tia마저 죽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Lill이 대신 죽었군요. 저번에 얼핏 말해드린 것 같지만 여럿이서 쓰는 Tandem 스킬 목록에 Lill이 없는 것이 계속 수상했습니다. 결국엔 이렇게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네요. 딱히 사망 플래그도 세운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어쨌든 Lill도 악한 짓을 하고 싶어서 Belk에게 가담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최종보스이자 흑막인 Rad'ie를 잡으러 Luxia에 돌아왔지만 또 이상한 술수를 부리고 있군요. 배리어가 해제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왕궁에 들어가니 재미있는 무대를 마련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바로 배우라네요. 상대해야 하는 적은 바로...




Kaswell 왕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결국엔 Mitoshiro가 왕을 때려서 죽입니다. 그러나 Rad'ie는 너무나도 기뻐보이는군요. 엄청나게 충격적인 진실이 입에서 흘러 나옵니다.




 "아임 유어 파더"라니 이 무슨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도 아니고 막장 전개입니까! Kaswell 왕이 Mitoshiro의 아빠였다니. 그래도 잘 생각해보면 왜 Oliviet 공주가 Mitoshiro를 친동생처럼 여겼는지, Tandem 스킬에 왜 Sisterly Bond로 Mitoshiro와 Oliviet이 묶여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떡밥은 충분히 뿌려 놨었던 셈이지요.





 뭐 대략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Kaswell 왕이 되던 시기에는 나라가 어지러워서 뛰어난 왕 후보자들이 암살되는 판국이었나 봅니다. Oliviet은 싸움은 잘 하지만 재능은 형편없는 공주라고 혹평하는 반면, Mitoshiro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었기에 부득이하게 왕이 고아원에 숨겼다고 합니다.





 그 이후는 Rad'ie가 주인공들을 조롱하면서 자화자찬하는 내용입니다. 뭐 결국엔 Mitoshiro의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Kaswell 왕 앞에 나타나 놀라게 한 것을 Rad'ie가 즐겼다든지, 결국엔 딸이 아빠를 죽인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든지... 자기가 만들어 둔 무대가 걸작이 아니면 뭐라 이름을 붙어야 할지 모르겠다네요.





 아직도 Amane에게 보여줄 것이 남았다네요. 뭔가 더 큰 사실이 기다리는 듯 합니다. Mitoshiro는 아버지를 원망하지는 않는 모양새입니다. 오히려 아버지를 동정해주네요.




 Rad'ie는 Alpha-Omega 타워가 열렸다는 말을 하고 사라집니다. 마력의 모든 근원이 모인 탑이라니 아마 그 곳에서 마지막 전투 무대가 일어날 듯 싶습니다. Rad'ie가 사라지자 Amane는 Rad'ie의 핵심 감정을 간파해 냅니다. 바로 외로움이라는 거지요. 마지막 전투가 어떻게 이루어질 지, 어떤 비밀을 또 담고 있을지는 다음 편에서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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