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애니메이션]블라드 러브 리뷰 본문

취미생활/만화ㆍ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블라드 러브 리뷰

Mariabronn 2021. 11. 7. 13:33

 

 애니메이션을 200개 넘게 봤어도 이 애니는 소화하기가 힘들었다. 오리지널에다가 성우진도 좋아서 손을 댔는데, 각종 오마쥬와 패러디 투성이여서 내공이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스토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고, 주인공 중 하나가 흡혈귀라고는 하나 전혀 흡혈귀와는 관련없는 에피소드들이었다.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든, 최소 10년 전의 연출과 개그 코드를 사용하는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장점이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이 전체적으로 너무 산만하고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억지로 다 보지 말고 중도 하차할 걸 그랬나보다.

 

 

 22. 11. 12. 추가) 1년이 지난 애니메이션의 리뷰글인데 요즘 갑자기 조회수가 올라갔어요. 무엇 때문인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