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소설 고전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쿠드랴프카의 차례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단 장르는 추리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 중학생 때 셜록이나 뤼팽 시리즈를 종종 읽었는데요. 비교적 활동량이 많은 저 둘과는 달리 이번 소설의 탐정은 전형적인 안락의자 탐정입니다. 다시 말해 이 시리즈의 주인공 오레키 호타로는 직접적인 증거 확보 없이 오로지 생각만으로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유형의 탐정입니다. 이 소설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이야기의 전개와 짜임이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네 명의 인물, 두 개의 사건이 하나의 소재와 주제를 중심으로 얽혀나갑니다. 대부분의 추리소설들은 한 소재에 하나의 사건이 얽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 안에서는 만화책 한 권에 대해 두 사건이 동시에 얽혀..
□ 점심 - 카츠규(勝牛) 규카츠 키요미즈데라(淸水寺)를 본 다음 내려오는 길에 있던 가게입니다. 나름 한국인들한테도 유명한지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30분 이상 기다린 다음에 겨우 들어갔습니다. 아래는 만팔천원 가량의 정식 식사입니다. 평범한 소고기 튀김일 줄 알았는데, 겉에만 살짝 익힌 튀김이라 상당히 식감이 독특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소고기 회를 먹는 듯한 느낌입니다.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카레, 산초 소금, 와사비 간장 등 여러가지가 같이 나와서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는 게 생선회 생각도 나서 좋았습니다. □ 저녁 - 이치란(一蘭) 라멘 은각사와 철학자의 길 등등을 전부 둘러본 다음에 기온(祗園) 거리 근처에 있는 이치란 라..
style.css 편집에서 line-height를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글의 일부분에서만 적용이 되네요. 해결하는 법 혹시 없을까요. 주로 사진이 들어간 다음에 줄간격이 망가지는 듯 합니다.
마지막 캐스트로 무슨 글을 쓸까 하다가 네오플이 얼마나,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를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던파와 무관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이퍼즈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었고 실상 네오플의 매출액은 중국 던파의 힘이기에 사실상 네오플 매출≒던파 매출이라 보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중국 관련 이야기나, 바쁘신 분들은 굵은 글씨 3번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기업들이 돈을 얼마나 버는지는 보통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하는데, 전자공시 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rt.fss.or.kr) 이렇게 검색 결과 07년부터 14년까지의 자료가 나옵니다. 재무제표라고 하니 말이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본질은 간단합니다. 기업이 1년간 얼마나 팔았는지 / 진 빚은 얼마인지 등을 확인하는 표입니다. 이 분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