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은 글의 좋은 소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작게는 이를 매개로 한 사소한 에피소드부터, 크게는 연애전선이 주제의식까지 확장되는 사례도 여럿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역시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것은 삼각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연애 이야기가 그렇게 주된 줄거리가 아니거나, 중요하지 않은 글에서도 줄거리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굳이 연적들이 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아닌 상황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 주의 : 다양한 작품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는 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엄청난 앙의 유산을 받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일담을 통해 인간성이 성숙해가는 모습을 주로 보여줍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에스텔러를 향한 주인공의 지..
준비하던 일이 잘 안 풀려서 대략 반 년간은 잠수를 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던파캐스트도 작성해야 하고, 여기에 글을 쓰려고 벌려놓은 분야도 많은데 참 힘드네요. 일이 잘 된다면 다시 여기에 올리고 이 글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의 공약을 볼 때 2W 1H를 관심있게 보는 편입니다. 무엇을, 왜, 어떻게 하겠는지 자세히 밝히면 밝힐수록 신뢰가 가니까요. 던페 내용 정리는 이미 여기저기 다 올라와서 식상하겠지만, 저는 이번 정보들을 세 가지 틀에 맞추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사진은 뒷자리에 앉아서 찍은 것들이라 화질이 좋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나이트 2차 각성 나이트 직업군의 2차 각성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왜 하는지는 분명합니다. 전 직업 2차각성을 만들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 직업군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2차 각성이 나올 것인가가 문제인데요. 본 서버에 나와봐야 알겠지만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엘븐나이트는 그 동안 묻혀있던 ..
[덕후지수 : ★★★☆☆] 정말 늦었네요! 두 달만의 실황 중계 들어갑니다. 사실 게임은 진작에 다 깼지만 업로드가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저번 이야기는 이자요이와 아이리스가 만나서 세상을 탐험하기로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Shadow Spirit을 만나기로 하는 것이었죠. 마을에 가자마자 촌장님한테 의심받는 주인공 이자요이입니다. 동네 허름한 창고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제보를 받고 가니 요정이 있네요. 요정을 어찌 도와줘야 할 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마당에 마담 메이드 퀴리님이 등장해주십니다. 영어로 마담과 메이드를 절묘하게 합쳐놓아서 뭐라 옮기기가 힘드네요. 이자요이는 퀴리에게 허름한 창고의 요정을 부탁하고 퀴리는 사라집니다. 그런데 아이리스는 퀴리의 모습에서 뭔가 익숙함을 느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