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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덕후지수 : ★★★☆☆] 분명 1년 전 쯤에 깬 게임인데 아직도 후기 작성을 안 해놨었네요. 저 때도 헬 난이도를 골랐는데, 사실 Asdivine 시리즈도 그렇고 Easy 고르는 게 낫습니다. 쌈마이 게임의 흔한 오프닝입니다. 그나마 주목할 점은 전투씬이 3d로 바뀌었다는 정도? 엔딩입니다.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하겠습니다. EXE-Create 작품 치고는 엔딩 이후 즐길 거리도 별로 없었고, 3D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조악한 수준이라 요즘 나오는 3D게임에 비해선 형편없는게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레벨이 낮은 적을 상대할 시 전투스킵이 지원이 되는데, 이게 적용이 잘 안 돼서 레벨업 노가다가 힘든 게 치명적이네요. 스토리 : ★★☆☆☆즐길거리 : ★★☆☆☆이펙트 : ★★★☆☆
사진을 못 찍는 편이라 본의 아니게 맛없게 보이네요. 수유역에서 500m 거리에 있습니다. 구글 지도에도 있으니 그걸로 찾아갈 수도 있구요. 돈까스집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두꺼운 돈까스 파는 곳은 여기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등심이 두꺼운데에도 불구하고 속까지 다 익어 있었습니다. 돈까스와 겨자의 조합을 처음 먹어봤는데 상당히 신선한 조합이었습니다. 보통은 우스터소스만 내어주는 집들이 많은데 이 집은 소금, 겨자와 우스터소스를 내 줍니다. 200g 등심돈까스의 가격은 9천원이었구요 그 이외에도 만원짜리 안심돈까스(200g)와 2천원짜리 새우튀김, 그리고 생맥주도 팝니다.
[덕후지수 : ★★★☆☆] 켐코 게임 플레이한 것도 오랜만이었네요. 이번 게임은 Chrome Wolf와 Covenant Of Solitude를 만든 MAGITEC 것입니다. 효과음은 좀 구려도 스토리가 KEMCO 게임 중에 가장 낫다고 생각해요. York와 Ibis는 마을을 수호하는 병사들입니다.Nemesis라는 예언자가 어디에 몬스터가 나타날 지를 알려준다네요.그런데 어느 날 Nemesis의 명령으로 인해 York와 그의 연인 Eris는 강제로 헤어지게 되고 생사불명이 됩니다. 그런 와중에 그들에게 뜬금없이 등장한 Arioch라는 가면 쓴 남자.York에게 Eris를 되찾아주겠다는 말을 한 뒤, Eris와 똑 닮은 Fiora를 찾아냅니다.그래서 York는 영락없이 Fiora를 Eris라고 생각하게 됩니..
[덕후지수 : ★★★☆☆] Asdivine Dios의 후속작인 Asdivine Menace가 나와서 클리어했습니다. 전작 주인공 중 하나였던 Iris지만 여기서는 큰 비중이 없습니다,설정상 다른 차원의 수호자들과 같이 세계를 구하는 거니까요. 전작에서 죽을 뻔 했던 Keith는 할아버지가 되어 있습니다.특이하게도 Keith의 손자들이 이번엔 일을 칩니다. 전작의 악역이었던 Odium을 조종하던 흑막이 Nemesis였습니다. 마담 퀴리도 다시 등장했구요. 엔딩이야 뭐 보시다시피... 여태껏 등장한 여캐들이 몽땅 나옵니다.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어차피 게임 내에서 난이도 조절 가능하니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하시면서 경험치 노가다가 필요할 때에만 지옥 난이도로 바꾸시면 됩니다. 난이도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
게임 시작한 건 작년 중순쯤인데, 최근에 마스터를 달았습니다.1티어 덱인 미드 네크로맨서로 마스터 달고는 초월 위치로 즐겜 중입니다.카드의 파워 인플레가 너무 심한 것 같아 다음 확장팩에 손을 안 본다면 게임이 힘들 것 같아요.
[덕후지수 : ★★★☆☆] 음침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는 짝퉁. 하는 말이 Odium이랑 똑같습니다. murk를 부정해서 Adusk도 태어나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는 Izayoi의 대화입니다. 머리만 먼저 노렸는지, 아니면 다리부터 뗐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전투를 마치고 나면 노멀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EXE-Create의 게임이라서 이번에는 또 2차 플레이 컨텐츠에 Moomie로 변하는 게 있습니다.아마 딜 미터기 측정에서 1억을 넘기면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종보스 스크린샷이지만 노멀 엔딩 보스들의 생김새와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스토리 : ★★☆☆☆즐길거리 : ★★★★☆이펙트 : ★★★★☆ 스토리는 그렇게 흥미롭다고 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1차 엔딩 이후에 즐길 거리들이 꽤 많았고..
[덕후지수 : ★★★★☆]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관련 글도 정말 오랜만에 쓰네요. 조만간 바빠질 것 같아서 미리 써야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그 동안 생각만 하다가 미뤄왔던 인간성에 대해서입니다. 매체 특성상 초능력을 가진 인간 혹은 인간과 비슷한 것들이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 이 때마다 그 개체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가가 들어가게 됩니다. 가끔 주인공들이 자신은 과연 인간인지 자아성찰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작품별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스포일러 목록 Darker Than Black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꼭두각시 서커스 기생수 07년 작품인 Darker Than Black에서는 계약자라는 존재가 등장합니다. 특수한 경위로 인해 계약자가 된 인간은 각종 초능력을 얻게 되지만, 감정을 잃게 됩니다. 작중에..
돈이 없어서 예매를 못 했는데, 뜻밖에 표가 생겨 가게 되었습니다. 오프너인 베이비메탈의 공연. 이것때문에 참 말이 많았었지요. 연주는 안 하고 율동과 춤만 추는 일본 소녀 메탈 밴드에 당황하는 사람도 있었고, 오히려 이걸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저도 이 밴드를 몰랐겠지만, 오락실에서 기타도라를 하다가 베이비메탈을 알게 되었기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보 발매 기념으로 투어를 하는 중인데, 의외로 세트리스트에 신곡이 적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익숙한 곡들을 많이 들을 수 있기도 했구요.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Load나 Reload 앨범에서는 한 곡도 연주를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Fuel을 라이브로 들어 보고 싶었는데, 과연 이루어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덕후지수 : ★★★☆☆] 그 와중에 주인공 일행에 대한 모함을 듣고 의심을 시작하는 Keith 한 판 뜨지만 장렬하게 전사,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습니다. Odium과 최후의 일전을 하나 싶었는데, 대패한 뒤 기절해버립니다.역시 Adusk의 정체는 또 다른 Izayoi였지요. 꿈 속에서 Iris를 만난 주인공,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인공을 못 알아봅니다. 알고 보니 과거에 Iris는 동네의 쾌활한 아이였지만 가뭄을 막기 위한 제사의 산제물로 희생당합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정령들 역시 어두운 과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과거회상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주인공 버프를 받아 부활하게 됩니다. 부활하고 나서 다시 결판을 보려는 주인공들. 스토리의 끝이 가까워집니다.
요즘 이 영화가 아주 핫합니다. 너도나도 재밌게 봤다고 일반인들 사이에서 언급될 수준입니다. 뉴스에도 나왔구요. 그런데 '혼모노'인 저는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 항상 궁금함이 생깁니다. 일반인들에게 어떤 애니메이션이 통하는지 가벼운 분석글을 쓴 적이 있거든요. (링크) 저도 최근 친구들과 함께 너의 이름은.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생긴 반골 기질이 아직 남아 있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인기몰이할 영화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잘 만든 영화임에는 분명하고,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아름다운 그림이 나온 것도 사실이지만 딱 거기까지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낀 세 가지 이유를 간략하게 몇 자 쓰고자 합니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 애니메이션에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한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