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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캐스트]세인트 초보를 위한 가이드 2 - 투자 순서

Mariabronn 2015. 10. 22. 22:06

 시작에 앞서 이 글은 초보, 혹은 크루세이더 직업에 대해 이해도가 낮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쓴 글을 밝힙니다. 이미 레이드에 가실 정도거나, 던파를 오래 해서 직접 세인트를 키우진 않았어도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아시는 분들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지난 글 보기 - [던파캐스트]세인트 초보를 위한 가이드 1 - 버프



 저번 글에서는 왜 체력/정신력세트 아이템이 중요한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무기나 기타 장비, 그리고 그에 기반한 투자 순서에 대해서 논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제가 기존에 작성했던 글(링크)을 참고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투자해야 하는 부위가 오락가락하니 잘 따라오세요.




 가장 먼저 사야 하는 아이템은 국민 십자가인 사제의 심판입니다. 영광의 축복을 3레벨이나 올려주기 때문인데요. 영축 버프 레벨의 중요성은 아래 캡쳐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은 달계 기준 무기 없는 33레벨, 우측은 스위칭을 극한으로 한 43레벨인데 버프가 1.5배가량 차이가 납니다. (43레벨은 제 힘닿는 선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사제의 심판 가격은 글 작성 현재 400만 골드 정도네요.




 다음으로는 과감하게 마법 부여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최종 세팅을 하지 않는다면 체력/정신력을 올리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 마법 부여이기 때문입니다. (최종 세팅용 카드들은 3천만 골드를 넘을 정도로 비쌉니다.)

  위 카드들은 50~60만 골드 정도로 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200만 골드로 체력/정신력을 70~90정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구입한 뒤에는 바우9셋 장비들에 바르시면 됩니다.




 크리쳐도 천만 골드 정도 하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유래없는 스탯+영축 크리쳐가 나왔기 때문에 패키지 판매가 끝나기 전에 구입하지 않으신다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인트들이 다 고래 끌고 다니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SD를 쓰시거나 휴먼로이드/호조 스위칭하시던 분들도 다 그런 거 없고 무조건 고래입니다.



 골드에 여유가 되신다면 이제 아바타를 살 차례입니다. 사실 패키지를 사면 아바타+크리쳐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지만, 무자본 유저들에게는 1800~1900만 골드 정도 하는 아바타를 사기도 힘든 일입니다. 아바타 3셋, 8셋 옵션에서 체력/정신력을 40 얻고 화려한 엠블렘으로 또 70 가까이 챙기니 아바타를 사면 주스탯이 110가량 오르는 셈입니다.



 조금 비싸지만 슬힐 보조장비도 소개하겠습니다. 저번 글에서 자기의 체력/정신력을 뻥튀기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징표-슬힐 중첩을 권장했는데요. 이 뻥튀기를 한층 강화해주는 것이 슬힐 보조장비입니다. 시브의 발굴 - 크루세이더 / 히만 스텔라 - 홀리오더 / 강화부 - 계시 등이 이에 속합니다. 강화부를 제외한 장비의 가격은 대략 1500만 골드 정도 합니다.


TP레벨이 1 올라감으로써 총 체/정 증가 효과는 48이 됩니다.



 동일한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일부러 슬로우 힐 TP 1렙을 뺀 상태로 징표-슬힐2중첩을 했습니다. 즉 위는 TP 6렙, 아래가 TP 5렙인데 스탯 차이가 120이상이 나네요. TP 1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까지 다 갖추셨다면 이제 기본 중의 기본은 어느 정도 갖춘 셈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양산홀리 구분의 기준이 슬힐 보조장비였습니다.) 지금부터는 부수적인 장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없어도 큰 상관은 없지만, 기왕 투자하는 겸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스탯 100씩 올리는 깔창 칭호입니다. 사실 자주 풀리는 칭호인데 비해 가격이 비싸서 순위를 뒤로 미뤄놨습니다. 기본 업적중에 체력 40을 올리는 로맨스 매니아와 정신력 34를 올리는 행정 보급관 칭호가 있기 때문에 굳이 비싼 돈 주고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니 칭호 상자가 200만 골드로 많이 저렴하네요. 깔창 칭호 사실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마찬가지로 버프를 잘 주고 싶다는 분들에게 필요한 스위칭 장비들입니다. 우선 오른쪽 십자가는 속칭 깔창 십자가로도 불리는 유물 십자가입니다. 체/정 스탯도 준수할 뿐더러 아포, 스킹, 지축 등의 스킬들을 고루 올려주기 때문에 영축을 주신 다음에는 이것으로 갈아끼시면 됩니다.



 좌측 상의 장비들은 각각 아포칼립스(위), 영광의 축복(아래) 스위칭용 아이템입니다. 바우9셋을 꼭 착용해야 하는 영축 세팅과는 다르게 아포칼립스는 크로니클 세트로 인한 효과를 받지 않으므로 레벨 세팅이 주가 됩니다. 아포 스위칭 장비들은 이것 말고도 많으니 소개는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하단의 영축 유물 상의는 자그마치 2레벨이나 올려주는데요. 유저들의 실험에 따르면 바우 상의 11증폭이 된 것이 아닌 이상은 유물 상의가 앞선다고 합니다. 가격은 현재 아포상의와 유물 십자가가 대략 100만 골드 이하, 영축 상의가 400만 골드 정도 합니다.



 이 정도 투자했다면 이계나 진고던을 다니면서 양심은 있는 세인트라고 자부하셔도 됩니다. 주요 스탯이 어느정도 된다면 일반 안톤 던전도 슬슬 노려볼 수 있구요. 물론 이 장비들 말고도 값비싼 스위칭 칭호들, 택티컬 세트나 오라 아이템 등이 존재하지만 거기까지 신경을 쓰실 정도라면 이미 이 글의 목적인 '초보 세인트 가이드'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서 상당수를 생략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러한 장비들을 가지고 실전에서 어떻게 스위칭을 해야 하는지 영상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10.22 글 작성 및 던파캐스트 등록)

(2015.10.23 글 수정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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